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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2조 '빚투' 후폭풍…반대매매·연체·미수채권 '3중 압박'
빚투 신용잔고 5조 증발, 반대매매 확산
news key point
사상 최대로 불어난 빚투가 7월 급락과 급반등 장세를 만나며 신용잔고가 단기간에 5조 원가량 줄었습니다. 반대매매가 늘고 부담이 은행권으로 번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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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하루 평균 35조9418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습니다. 예탁증권담보융자를 포함한 하루 평균 레버리지 투자 규모는 61조9084억 원에 달했고, 신용융자 잔고는 6월 24일 38조6328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월 들어 코스피가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고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되면서 반대매매가 늘었습니다. 지난 9일 하루 반대매매 규모는 1422억 원까지 올랐고, 위탁매매 미수금은 1조4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레버리지 상품에 개인 자금이 몰린 상황에서 두 종목이 동시에 급락하자 담보가치가 무너진 계좌의 강제 청산이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신용융자 잔고는 고점 대비 약 5조 원 줄어 33조 원대 중반으로 내려왔습니다. 부담은 은행권으로도 번지는 모습입니다. 6월 말 은행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7조6000억 원 늘었고, 한국은행은 개인 주식투자 확대를 배경 중 하나로 분석했습니다. 금통위는 16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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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가 시장을 흔드는 방식은 방향에 따라 다르게 작동합니다. 오를 때 빌린 돈은 거래대금을 키우지만, 변동성이 커지면 반대매매가 주가 하락을 부르고 그 하락이 다른 계좌의 담보가치를 깎아 다시 반대매매를 부르는 회로로 돌아갑니다. 신용융자 잔고 5조 원이 줄어든 과정에 이 회로가 있었습니다. 한 증권사 리스크관리 담당자는 잔고 감소 자체보다 담보 처분 뒤에도 회수하지 못하는 미수채권이 얼마나 느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용융자 금리가 장기 구간 연 9% 안팎인 지금, 청산된 계좌가 손실과 이자를 동시에 지는 구조가 이 사이클의 실제 무게입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607241357120175
62조 '빚투' 후폭풍…반대매매·연체·미수채권 '3중 압박' [fn마켓워치]
개인투자자의 '빚투'가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난 가운데 7월 들어 증시가 급락과 급반등을 반복하면서 레버리지 투자 후폭풍이 본격화하고 있다.반대매매가 빠르게 늘고 신용잔고가 단기간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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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팔아도 달러가 새는 한국”…미국이 콕 집은 ‘서학개미’의 역설
한국, 미국 환율 관찰대상국 다시 지정
news key point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다시 지정하며 원화 약세 원인으로 서학개미를 지목했습니다. 반도체 수출로 경상흑자는 늘었지만 해외주식 투자로 달러가 빠져나갔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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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23일 의회에 제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중국, 일본, 대만 등과 함께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다시 지정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2024년 GDP 대비 5.3%에서 2025년 6.6%로 늘었고, 이는 거의 전적으로 반도체 등 기술 제품 무역이 견인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원화가 지속적인 절하 압력을 받았다고 짚었습니다. 반도체로 외화가 들어와도 국내 주체의 해외주식 투자로 외화가 나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보고서는 국민연금을 포함한 일반정부의 해외주식 보유 증가액이 2024년 80억 달러에서 2025년 410억 달러로 늘었고, 대부분 환헤지되지 않아 원화 약세 압력을 높였다고 봤습니다. 비은행 금융기관과 가계의 해외주식 투자 유출도 2024년 340억 달러에서 2025년 730억 달러로 증가했고, 특히 4분기에 집중됐다고 기술했습니다. 한국 외환당국은 2025년 280억 달러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225억 달러가 4분기에 이뤄졌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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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통화 방향을 가르는 것은 무역수지 하나가 아니라 돈이 드나드는 전체 통로입니다. 한국은 반도체를 팔아 경상흑자를 GDP 대비 6.6%까지 키웠지만, 같은 해 가계와 비은행 기관이 해외주식으로 730억 달러를 내보냈습니다. 벌어들인 달러가 상품 통로로 들어오는 사이 자본 통로로 더 빠져나가는 구도입니다. 미국 재무부가 콕 집은 역설이 여기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개인의 해외주식 매입을 독특한 현상이라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지점은 이 자본 유출 흐름이 4분기의 집중을 넘어 이어지는지, 그리고 관찰대상국이라는 꼬리표가 외환당국의 개입 여지를 어디까지 좁히는가입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2106542
“반도체 팔아도 달러가 새는 한국”…미국이 콕 집은 ‘서학개미’의 역설 - 매일경제
미국이 한국을 다시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하면서 예상 밖의 원인으로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 열풍)’를 지목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 흑자는 크게 늘었지만, 개인과 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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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과 내놔라" 14.5% 급락…다음 달이 큰 고비?
테슬라 하루 14.5% 급락, 300조 증발
news key point
테슬라 주가가 하루 만에 14.5% 급락하며 시가총액 300조 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미래에 값을 매겨온 시장이 이제 약속이 아닌 구체적 성과를 요구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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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는 23일 하루 만에 14.5% 급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약 2천150억 달러, 우리 돈 300조 원 넘게 사라졌습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잉여 현금 흐름이 2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컨퍼런스콜에서는 신사업 일정 차질 전망도 이어졌습니다. 연내 미국의 최대 절반까지 넓히겠다던 로보택시 서비스는 속도 조절에 들어갔고, 3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시연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증시에 들어온 스페이스X도 비슷합니다. 공모가 135달러에서 출발해 한때 225달러를 넘었던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져 공모가마저 밑돌고 있습니다. 핵심 프로젝트인 스타십의 시험발사가 잇따라 미뤄진 영향이 컸습니다. 다음 달 6일 보호예수가 해제되면 최대 9억 1150만 주가 거래 가능해져 주가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페이스X가 이제 분기 실적과 수익성, 자본 조달 능력을 계속 검증받아야 하는 상장회사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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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의 성격이 바뀌는 지점이 이번 하락에 담겨 있습니다. 미래의 가능성에 높은 값을 매기던 시장은 약속만으로도 오르지만, 그 값을 유지하려면 언젠가 매출과 현금으로 답해야 합니다. 잉여 현금 흐름이 2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순간이 그 청구서가 도착한 신호였습니다. 하루 14.5% 하락은 청사진에서 실적으로 채점 기준이 옮겨간 결과입니다. 스페이스X도 같은 문턱 앞에 있습니다. 다음 달 6일 보호예수 해제로 9억 주 넘는 물량이 풀리고 상장 후 첫 실적 발표가 기다립니다. 지켜볼 지점은 로보택시와 스타십의 일정이 다시 미뤄지는지, 아니면 숫자로 증명되는지입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672999&plink=ORI&cooper=NAVER
"이제 성과 내놔라" 14.5% 급락…다음 달이 큰 고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그려온 미래에 베팅해 온 투자자들이 이제는 '약속'이 아닌 구체적인 성과를 요구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현지시간 23일 하루 만에 14.5%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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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국제]

강제노동은 명분… 트럼프, 韓中日에 동일한 12.5% 관세
트럼프, 한중일에 12.5% 강제노동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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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60개 교역국에 강제노동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한국은 일본, 중국과 함께 12.5%를 적용받았고, 글로벌 관세 만료 직전 새 명분으로 관세장벽이 유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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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부는 23일 팩트시트에서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에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지 않는 60개 교역국에 10% 또는 1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미국 수입 비중의 99.4%를 차지하는 무역 상위 60개국에 적용되며, 한국시간 24일 오후 1시1분을 기해 발효됐습니다. 연방관보를 보면 한국은 일본, 스위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과 함께 12.5%를 부과받습니다. 최혜국 대우 관세율을 적용받는 한국, 일본, 스위스는 MFN 관세가 12.5%를 밑도는 제품에 강제노동 관세가 합산돼 12.5%가 유지됩니다.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앞선 관세들의 법적 제동이 있습니다. 지난 2월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에 근거한 상호관세를 위법하다고 판단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최장 150일간 부과 가능한 무역법 122조로 글로벌 관세를 신설했고, 이마저 만료되기 직전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한 강제노동 관세를 꺼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인사인 피터 해럴 전 백악관 선임국장은 뉴욕타임스에 USTR이 원하는 관세 부과를 위해 강제노동 조사를 구실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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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관세가 명분을 바꿔가며 이어진 경로를 따라가 보면 구조가 드러납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2월 대법원에서 위법 판단을 받았고, 그 자리를 무역법 122조의 글로벌 관세 10%가 최장 150일 한도로 메웠습니다. 그 기한이 끝나기 직전 이번에는 무역법 301조의 강제노동 관세가 등장했습니다. 근거 법조문은 IEEPA에서 122조, 301조로 옮겨갔지만 한국이 마주한 12.5%라는 숫자는 남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301조가 소송에 덜 취약한 법으로 여겨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지켜볼 지점은 명분이 바뀐 이 관세가 이번에는 법정에서 어떤 판단을 받는가입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30155889&code=61131511&cp=nv
강제노동은 명분… 트럼프, 韓中日에 동일한 12.5% 관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60개 교역국에 10~12.5%의 ‘강제노동 관세’를 부과했다. 한국은 일본·중국 등과 함께 12.5%의 관세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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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우디 원자력 협정 맺었는데 ‘한국 언급’ 왜?
미국·사우디 원자력 협정, 한국 이중잣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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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사우디의 우라늄 농축을 잠재적으로 허용하는 원자력 협정을 맺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엄격한 조건을 요구받아온 한국과 비교해 이중 잣대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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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우라늄 농축을 잠재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원자력 협정을 맺었습니다. 미국 정부와 기업이 사우디 원전 사업에 원자로와 핵기술, 장비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며, 2년간 공동 조사 결과에 따라 미국이 사우디에 우라늄 농축 시설을 건설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디는 자체 핵연료 생산 권리를 포기하지 않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광범위한 사찰도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과거 협정을 맺은 아랍에미리트가 두 조건을 모두 받아들인 것과 대비됩니다.
우려의 핵심은 지역 군비 경쟁입니다.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면 사우디도 뒤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는 사우디 땅에서의 핵물질 농축이 지역 핵 군비 경쟁과 위험한 통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원전 건립 경험이 없는 사우디가 잠재적 농축 권한을 갖게 된 반면, 원자로 가동 경험이 있는 한국은 핵확산금지조약 가입과 엄격한 안전조치 수용을 토대로 협상해 왔다며 이중 잣대라고 평가했습니다.
bt comment
같은 기술을 두고 두 나라에 적용된 기준을 나란히 두면 격차가 드러납니다. 아랍에미리트는 과거 협정에서 자체 농축 포기와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이라는 두 조건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한국도 핵확산금지조약 가입과 엄격한 안전조치를 토대로 농축 권리를 협상해 왔습니다. 그런데 원전 건립 경험이 없는 사우디는 두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잠재적 농축 권한을 얻었습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알렉스 볼프라스는 미국이 국제적으로 모니터링되는 안전 조치 준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서울의 요구를 계속 무시하면 70년 된 동맹에 균열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619400&ref=A
미국·사우디 원자력 협정 맺었는데 ‘한국 언급’ 왜?
최근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우라늄 농축을 잠재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원자력 협정을 맺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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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1~2억은 우습게 올라…규제 확대에도 경기 남부 집값 더 오르네
분당 등 경기 남부 집값 상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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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추가 지정에도 성남 분당·수지 등 경기 남부 집값 상승세가 비규제지역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한 달 새 1억~2억 원 오른 곳이 속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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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성남 분당구는 이달 셋째 주 아파트 가격이 0.58% 올라 전국 1위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11월 둘째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분당구 정자동 상록 우성아파트는 이달 16일 18억8000만 원에 거래돼 한 달 만에 1억3000만 원 올랐고, 정자동 한솔3단지 한일 아파트는 지난해 6월 거래 이후 약 1년 만에 5억1500만 원 오른 18억9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중원구, 수정구를 포함한 성남 전체와 용인 수지구도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이달 초 국토교통부가 화성 동탄구, 용인 기흥구, 구리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지만 갈아타기 수요가 이어졌습니다. 규제 밖 지역으로도 상승세가 번져 병점구 아파트 가격은 0.38% 올랐고, 남양주 다산동 힐스테이트 다산은 6월 평균가보다 1억 원 넘게 오른 11억45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수원 권선구와 군포시는 최근 3개월 상승률이 경기도 물가상승률의 1.5배를 넘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지정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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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가 지도 위에 선을 그으면 수요가 그 선을 따라 옆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번에도 나타났습니다. 화성 동탄구가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바로 옆 병점구 상승률이 0.32%에서 0.38%로 올랐습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은 동탄발 강세 속에 매도자들이 분당, 수지 등 선호 입지로 갈아타기를 시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규제가 특정 지역의 문을 좁히면 그 자금이 인접지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으로 옮겨가는 구조입니다. 그 결과 비규제지역이던 병점구와 남양주가 이번에는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선을 긋는 쪽과 선을 넘어가는 쪽 중 어느 발이 더 빠른지가 다음 국면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077046645517800&mediaCodeNo=257&OutLnkChk=Y
한 달 새 1~2억은 우습게 올라…규제 확대에도 경기 남부 집값 더 오르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상록 우성아파트(55㎡)는 이달 16일 18억 8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찍었다. 한 달 전엔 17억 5000만원에도 거래됐는데 그 사이 1억 3000만원이나 급등한 것이다. 성남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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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없는 사람 말고 우리한테 세금 더 걷어라”…부유세 원하는 英 백만장자들
英 백만장자 120명, 부유세 도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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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커티스 감독, 게리 리네커 등 영국 부자 120명이 총리에게 자신들에게 세금을 더 걷어달라는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순자산 195억 원 초과분에 연 2% 부유세를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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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부유층 단체 애국 백만장자가 앤디 버넘 총리에게 부유세 도입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러브 액추얼리를 만든 리처드 커티스 감독,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게리 리네커, 음악 프로듀서 브라이언 이노 등 120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매일 일해 소득을 얻는 노동자가 아니라 보유 자산에서 막대한 소득을 얻는 가장 부유한 사람들에게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순자산 1000만 파운드, 약 195억 원을 초과하는 자산에 연 2%의 부유세를 제안하며 연간 240억 파운드, 약 47조 원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넘 총리는 취임 직전 인터뷰에서 부유세 도입 가능성에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습니다. 유고브 조사에서는 영국 국민의 75%가 부유세 도입에 찬성했습니다. 다만 에마 레이놀즈 재무부 수석부장관은 원한다면 지금도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야권인 보수당과 영국개혁당은 세금을 더 내고 싶다면 재무부에 수표를 보내면 된다며 보여주기식 캠페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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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를 요구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이 같은 자발적 기부 제도를 서로 다르게 활용하는 대목이 이 논쟁의 성격을 드러냅니다. 야권은 진심이면 지금 재무부에 수표를 보내라고 했고, 실제 자발적 기부로 2021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걷힌 금액은 20만 파운드, 약 4억 원에 그쳤습니다. 부유세가 제안한 연 47조 원 규모와 나란히 두면 개인의 선의와 제도의 강제 사이 간극이 보입니다. 서한에 이름을 올린 이들의 주장은 자산에 대한 과세를 개인 선택이 아니라 제도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버넘 정부는 지난 20일 출범 이후 전기요금 부가세 폐지 등 부양책을 내놓았고, 세제 개편 방향은 가을 예산안에서 확인됩니다.
“없는 사람 말고 우리한테 세금 더 걷어라”…부유세 원하는 英 백만장자들 - 매일경제
리네커·리처드 커티스 등 공개서한 “성공 위한 투자재원 부유층서 나와야” 195억원 초과 자산에 2% 과세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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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손가락 잘렸다…무서운 의자" 대학병원 교수 경고
'깡통 의자' 손가락 절단 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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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에서 흔히 보는 원통형 수납 의자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접합 수술 환자만 5명을 봤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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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형 한양대병원 교수가 SNS에 원통형 수납 의자, 이른바 깡통 의자의 위험을 알렸습니다. 고깃집 등에서 옷이나 가방을 넣을 수 있는 원통형 수납 의자입니다. 이 교수는 외상 및 절단 환자의 접합 수술을 하는 입장에서 이 의자가 무섭다며, 의자에 손가락이 낀 채 앉아 손가락이 절단된 환자만 5명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주로 의자를 옮기거나 자리에 앉는 순간 발생합니다. 의자 뚜껑과 본체 사이 틈에 손가락이 낀 상태에서 무심코 체중을 실어 앉으면 손가락이 강하게 끼이면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앉을 때는 의자 틈새나 뚜껑 경계 부위에 손을 대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의자를 당기거나 방향을 돌릴 때에도 틈새가 아니라 의자 상단 표면에 손을 올려놓고 이동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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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이 생기는 지점은 의자의 구조 자체에 있습니다. 뚜껑과 본체가 분리되는 원통형 수납 의자는 그 경계에 틈이 생기고, 여기에 손가락이 들어간 상태에서 사람 몸무게가 얹히면 좁은 틈이 큰 힘으로 닫힙니다. 접합 수술을 하는 이호형 교수가 같은 사고로 환자 5명을 봤다는 것은 이 구조가 특정 사람의 부주의가 아니라 반복되는 지점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대책도 단순합니다. 앉거나 옮길 때 손을 틈새가 아닌 의자 상단 평평한 면에 두는 것입니다. 힘이 실리는 방향과 손이 놓이는 위치를 겹치지 않게 하는 것이 사고를 막는 기본입니다. 한번씩 저 깡통 의자 앉을때마다 떠올리기만 합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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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손가락 잘렸다…무서운 의자" 대학병원 교수 경고
고깃집에 가면 옷이나 가방을 넣을 수 있는 원통형 수납 의자, 이른바 '깡통 의자'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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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나 깎아준대"…요즘 2030 무조건 여기 모인다. '매장 100개' 늘리는 뷰티 신흥강자
화장품 편집숍, 유통 격전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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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으로 화장품 편집숍이 유통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올리브영을 필두로 무신사뷰티, 시코르, 비클린, 오프뷰티 등이 점포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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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1367개 매장을 운영하며 화장품 편집숍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후발 주자들의 출점도 이어집니다. 신세계 시코르는 21개 매장을 2028년까지 40개로 늘릴 계획이고, 대명화학 계열 오프뷰티는 42개 매장을 연내 100개까지 확대를 추진합니다. 무신사뷰티는 성수동 1호점에 이어 성수와 홍대에 추가 매장을 열 예정입니다. 브랜드마다 전략은 달라, 오프뷰티는 20~90% 할인을 내건 도심형 뷰티 아웃렛을 표방하고, 비클린은 자연 유래 성분과 비건 브랜드만 선별해 입점시킵니다.
기업들이 편집숍에 다시 주목하는 배경에는 K뷰티의 글로벌 흥행이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랄라블라와 롭스가 사업을 접을 만큼 전망이 밝지 않았습니다. ODM 산업 성장으로 제조 문턱이 낮아지면서 인디 브랜드가 빠르게 늘었고, 소비자도 여러 브랜드를 비교·체험하는 소비에 익숙해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액은 17조9382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에이피알은 생산액이 1026억 원에서 2850억 원으로 늘며 순위가 21위에서 4위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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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숍이 다시 살아난 자리에는 앞서 문을 닫은 편집숍이 있었습니다. 몇 년 전 랄라블라와 롭스가 철수한 시장에 지금은 올리브영 1367개를 필두로 여러 사업자가 뛰어들고 있습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그때는 소비자가 하나의 브랜드를 사는 데 익숙했지만, ODM 산업이 제조 문턱을 낮추면서 인디 브랜드가 쏟아졌고 여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는 소비가 자리 잡았습니다. 에이피알의 생산 순위가 21위에서 4위로 뛴 것이 그 변화의 단면입니다. 편집숍은 이제 판매 공간을 넘어 신생 브랜드의 테스트베드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100개, 40개로 늘어나는 출점 계획들이 이 흐름을 어디까지 넓히는지가 다음 장면입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72310221237766
"90%나 깎아준대"…요즘 2030 무조건 여기 모인다. '매장 100개' 늘리는 뷰티 신흥강자[Why&Next]
K뷰티 열풍으로 화장품 편집숍 시장이 유통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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