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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기둥’ 쏜 코스피, 17% 급등…역대 최대 상승률
코스피 17.91% 폭등…역대 최대 상승률 경신
news key point
코스피가 사흘간 폭락을 딛고 17.91% 급등해 6595.45에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을 새로 썼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첫 상한가, 삼성전자는 26.81%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외국인이 7조1821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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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에 마감했습니다. 28일 6000선을 깨고 투매 공포에 내몰린 지 3일 만에 6500선을 되찾았고, 이날 상승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종가 기준 최대치였던 11.95%를 넘어섰습니다. 코스닥도 11.63% 오른 719.7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전날 1조3299억 원에 이어 이날 7조1821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8조2543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등 중심에는 반도체 대형주가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오후 2시10분쯤 가격제한폭 상단인 171만8000원에 진입해 상한가로 마감했는데, 코스피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2015년 6월 이후 이 종목의 장중 상한가는 처음입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19% 오르고 마이크론이 18.36%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뛴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bt comment
같은 폭의 움직임이라도 방향만 바뀌었을 뿐 구조는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반등의 이면입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렇게 폭등했어도 코스피의 월간 하락률이 -22.1%로 역대 3위이며 여전히 과매도, 낙폭 과대 영역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루 17.91% 상승이라는 숫자 옆에, 한 달 기준으로는 여전히 큰 폭의 마이너스가 나란히 놓여 있는 셈입니다. 외국인이 7조1821억 원을 사들이는 동안 개인이 8조2543억 원을 팔았다는 수급의 엇갈림도 함께 남았습니다.
‘불기둥’ 쏜 코스피, 17% 급등…역대 최대 상승률
31일 코스피가 사흘간의 폭락을 딛고 17%대 폭등으로 장을 마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세웠던 역대 최대 상승률도 다시 썼다. 이날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장중 가격제한폭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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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지났다”…코스피 9300까지 다시 달릴까
대신증권 "코스피 최악 통과…9300선 회복 가능"
news key point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밸류에이션과 기술적 측면에서 과도하게 하락해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5700~5800선에 안착하면 8200선, 이어 9300선까지 회복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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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신증권은 전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밸류에이션과 기술적 측면에서 과도하게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5700~5800선을 핵심 지지선으로 제시하며, 200일 이동평균선과 2025년 4월 저점부터 2026년 6월 고점까지 상승폭의 50% 되돌림 구간, 선행 PER 5배 수준이 모두 이 구간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구간에 안착하면 1차로 선행 PER 7배인 8200선, 2차로 8배인 9300선까지 회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시장을 흔든 중국 창신메모리(CXMT) 상장 소식과 AI 투자 둔화 우려에 대해서는 실제보다 과도하게 해석됐다고 봤습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빅테크의 자금 부족과 투자 축소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유가가 오르고 물가·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AI 성장성에 대한 경계심리가 증폭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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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망에서 되짚어볼 대목은 지수 목표치가 모두 선행 PER 배수로 환산돼 제시됐다는 점입니다. 지지선 5700~5800선은 PER 5배, 8200선은 7배, 9300선은 8배에 각각 대응합니다. 즉 지수의 회복 폭은 결국 기업 이익 전망이 유지되느냐에 달려 있다는 구조입니다. 이 애널리스트가 시장 최대 변수로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예정된 빅테크 실적 발표를 지목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들이 AI 투자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사실을 입증하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https://m.mk.co.kr/news/business/12113358
“최악 지났다”…코스피 9300까지 다시 달릴까- 매경ECONOMY
대신證 “벨류에이션·기술적 측면에서 과도한 하락” “5700~5800선이 지지선...9300선까지 회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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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규제 첫날 거래 ‘뚝’…12조원대서 3조원대로 급감
레버리지 ETF 규제 첫날 거래 12조→3조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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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기본예탁금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오른 첫날, 관련 상품 거래대금이 전날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급등으로 가격은 최대 60% 가까이 뛰었지만 개인은 대거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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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개 종목의 이날 거래대금은 약 3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12조4000억 원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고, 29일 15조 원과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입니다. 기본예탁금이 세 배로 오르면서 신규 진입 문턱이 높아진 첫날의 변화입니다.
거래는 줄었지만 가격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6.81%, 30.00% 오르면서 레버리지 ETF는 48~60%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순자산이 가장 큰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58.04% 오른 1만1055원에 마감했고, 하락에 두 배로 베팅하는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하한가인 59.95% 급락해 7695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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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었는데 거래는 오히려 얼어붙은 엇갈림이 이 기사의 핵심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본주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돼 상승기에는 수익이 증폭되지만, 기본예탁금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오르면서 신규 매수 진입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대금 순위에서도 전날까지 1·2위를 다투던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와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가 이날 각각 5위와 9위로 밀려났습니다. 예탁금 문턱 상향이 상품별 거래 쏠림을 어떻게 바꾸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9000000424&cp=nv
레버리지 규제 첫날 거래 ‘뚝’…12조원대서 3조원대로 급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기본예탁금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오른 첫날, 관련 상품의 거래대금이 전날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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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국제]

“쿠팡, 정보유출 피해자에 10만원씩 배상”…총 보상액 3조7000억 추산
쿠팡 정보유출 배상 결정…1인당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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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2025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피해자 1인당 10만 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쿠팡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사례로, 유출 건수 전체에 단순 적용하면 배상액은 3조7000억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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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2025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심의한 결과 쿠팡이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고 31일 결정했습니다. 소비자 50명이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해 심의가 이뤄졌고, 이 사고와 관련해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사례입니다. 위원회는 성명·이메일·주소 같은 일반 정보뿐 아니라 공동현관 비밀번호와 주문내역 등 사생활과 밀접한 정보가 유출됐고, 해커가 장기간 정보를 빼내 일부 고객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는 등 실제 악용 가능성이 드러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배상액은 대규모 유출 사건에서 법원이 통상 10만 원 수준의 위자료를 인정해 온 점, 유출 정보의 민감성, 쿠팡이 자체 보상안 이용 현황을 제출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1인당 1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신청인이 원하면 현금 대신 쿠팡캐시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은 결정서를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수락 여부를 통보해야 하며, 양측이 수락하면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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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조정이 50명의 신청에서 시작됐지만 그 효력이 훨씬 넓게 미친다는 점입니다. 위원회는 쿠팡이 결정을 수락하면 조정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에게도 같은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조사에서 회원과 비회원을 합쳐 유출된 개인정보는 3756만여 건으로, 여기에 1인당 10만 원을 단순 적용하면 3조7000억 원이 됩니다. 50명의 조정 결과가 어떻게 전체 피해자로 확대 적용되는지, 쿠팡의 15일 내 수락 여부가 그 분기점입니다.
https://m.mk.co.kr/news/business/12113413
“쿠팡, 정보유출 피해자에 10만원씩 배상”…총 보상액 3조7000억 추산- 매경ECONOMY
소비자분쟁조정위, 집단분쟁조정 결정 현금·쿠팡캐시 중 신청인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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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적자나면 임금 조정”…노조 “수용 불가” 반발
SK하이닉스 임단협 진통…적자 시 임금 조정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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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가 임단협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성과급 지급 방식 변경과 적자 시 임금 조정을 포함한 임금체계 개편안을 제시했고, 노조는 지난해 합의 취지를 훼손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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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4차 본교섭을 진행했습니다. 노조가 공개한 회의록에서 사측은 성과급 절반을 훨씬 웃도는 수준을 자사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안, 적자 발생 시 임금을 일시 조정할 수 있는 안을 4차 교섭까지 유지했습니다. 노조는 두 안 모두 수용할 수 없다며, 특히 적자 시 임금 조정 방안이 사실상 임금 삭감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교섭에서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을 없애고, PS 지급액의 80%는 당해 연도 현금으로, 20%는 2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올 상반기에만 영업이익이 100조 원에 육박했고, 증권가는 연간 250조 원 안팎을 전망합니다. 다만 반도체는 업황에 따라 실적이 크게 흔들리는 산업으로, 이 회사는 업황이 나빴던 2023년 연간 7조7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노사는 8월 4일 청주캠퍼스에서 5차 본교섭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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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과 불황을 임금 구조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를 놓고 노사가 정반대 지점에 서 있는 구조입니다. 사측 안은 성과급 일부를 매도 제한이 걸린 자사주로 지급하고 적자 시 임금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실적 변동을 임금에 연동하려는 성격입니다. 노조는 이를 지난해 PS 상한을 없앤 합의의 취지를 되돌리는 것으로 봅니다. 연간 영업이익 250조 원 전망을 임직원 약 3만5000명에 단순 적용하면 1인당 평균 성과급은 세전 약 7억 원으로 추정되지만, 같은 회사가 2023년에는 7조7000억 원 적자를 낸 이력이 이 협상의 배경에 함께 놓여 있습니다. 노조가 수정안이 없을 경우 추가 대응을 예고한 만큼 5차 교섭의 방향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https://m.mk.co.kr/news/business/12113214
SK하이닉스 “적자나면 임금 조정”…노조 “수용 불가” 반발- 매경ECONOMY
노조 “사측이 제시한 개편 방안 수용 불가” 오는 8월 4일 5차 본교섭 이어갈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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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없어 빚내서 샀다…강남 묶자 '노도강' 불붙은 생존형 매수
대출 규제에 노도강·금관구로 번진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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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강남과 한강변을 넘어 노도강, 금관구 등 외곽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 속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이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이른바 생존형 매수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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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유튜브 콘텐츠 잘살아보세에서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서울 외곽으로 번지는 매수세의 원인을 짚었습니다. 그는 2025년 2월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며 수요가 몰렸다가, 과열 우려로 강남 3구와 용산구가 다시 묶이자 매수 수요가 한강벨트를 거쳐 서울 외곽과 경기로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심지를 규제해도 수요가 사라지지 않고 주변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라는 진단입니다.
신혼부부와 청년층이 매수에 나서는 배경으로는 전세 불안을 들었습니다. 원하는 전세 매물이 없으면 보증금을 더 올리거나 월세 부담을 지게 돼, 결국 대출을 받아 집을 사자는 판단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15억 원 이하 주택은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6억 원으로 설정돼 있어 대출 여력이 있는 실수요자들이 서울 외곽이나 경기로 눈을 돌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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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가 수요 자체를 줄이기보다 이동시킨다는 구조가 이 인터뷰의 핵심입니다. 김 대표는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고가 아파트 시장은 자기자본이 충분한 사람 중심으로 재편되고, 가격이 낮은 지역에는 대출을 활용하려는 실수요자가 몰린다고 봤습니다. 강남을 살 수 없는 사람이 집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노도강, 금관구, 경기로 눈을 돌린다는 것입니다. 그는 리스크 관리도 함께 짚으며, 한국은행이 2026년 7월 기준금리를 2.75%로 올린 뒤 추가 인상 시기와 속도를 물가·경기·금융안정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위기가 왔을 때 이자를 내며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대출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https://m.segye.com/view/20260728511386?OutUrl=naver
전세 없어 빚내서 샀다…강남 묶자 '노도강' 불붙은 생존형 매수 [잘살아보세]
최근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강남과 한강변을 넘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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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돈 더 줘도 안 할래요, 책임지기 싫어" 관리직 거부하는 Z세대
승진 거부하는 Z세대…'의도적 언보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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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을 꺼리는 젊은 직장인이 늘고 있습니다. 책임과 부담보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관리직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 기업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의도적 언보싱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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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유로뉴스에 따르면 직원 참여도 조사 전문기업 엔펄스의 토마시 슈클라르스키 CEO는 전 세계 조사 결과 Z세대 중 고위 관리직을 맡아 상사가 되고 싶어 하는 비율이 약 6%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리자는 경영진에 사업 목표 달성을 보고하는 것은 물론 팀원의 성과와 동기부여, 심리적 안정까지 책임져야 하는데, Z세대는 승진으로 얻는 것과 감수할 부담을 신중히 따진다는 설명입니다. 지난 4월 이코노믹타임스는 주 40시간 이상 일하고 싶지 않다며 승진을 거절한 Z세대 직장인의 사연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높은 직급과 연봉이 성공의 상징이었지만 최근에는 정신 건강과 여가,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을 더 중시하는 흐름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납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5월 AI 커리어 플랫폼 킥레주메의 설문을 인용해, 응답자의 70%가 정신 건강 복지가 보장되지 않으면 더 높은 연봉의 일자리도 거절하겠다고 답했고 회사 때문에 정신 건강이 나빠졌다는 응답도 80%에 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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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준이 바뀌었다는 진단 뒤에는 세대가 계산하는 셈법의 변화가 있습니다. 슈클라르스키 CEO는 Z세대가 승진의 이득과 부담을 저울질한다고 봤는데, 관리직이 되면 근무시간이 늘고 팀원의 성과와 심리적 안정까지 떠안게 됩니다. 상사가 되고 싶다는 비율이 6%에 그친다는 숫자는 승진을 보상이 아니라 비용으로 읽는 시선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유럽처럼 노동인구가 줄어드는 곳에서는 관리자 공백이 조직 운영에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봉을 올려도 관리직을 채우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이 관리자 역할을 어떻게 다시 설계할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돈 더 줘도 안 할래요, 책임지기 싫어" 관리직 거부하는 Z세대
승진을 꺼리는 젊은 직장인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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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비싼데 큰일 났다…“이러다 다 죽을 판” 바다 끓기 시작하자 광어 줄줄이 폐사
고수온에 광어 폐사…횟감 공급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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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바닷물 온도를 밀어 올리면서 양식장 폐사가 시작됐습니다. 제주 광어 폐사량이 2만1000여 마리로 늘었고, 해양수산부가 고수온 재난 예·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면서 여름 횟감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news preview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평년을 크게 웃돌았고, 부산 전역에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열기는 바다로 옮겨 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오후 6시를 기해 고수온 재난 예·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고, 경남 통영·거제·남해 양식장의 표층 수온은 최근 3~4도 뛰어 주의보 기준선인 28도를 넘긴 28~29도까지 올랐습니다. 제주에서는 서귀포시 대정읍 양식장 2곳에서 광어 폐사 신고가 접수돼, 처음 9000여 마리로 파악됐던 폐사량이 2만1000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문제는 지난해 전례입니다. 2025년 고수온 특보는 71일간 이어져 2017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길었고, 그해 양식업 피해액은 1430억 원으로 2012년 집계 이후 최대였습니다. 제주 양식장 피해액도 2020년 1억7000만 원에서 2024년 53억40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광어와 우럭은 출하까지 1년 이상 키워야 해 물량이 한 번 줄면 회복에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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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가 곧바로 가격에 반영되지 않고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는 점이 이 사안의 구조입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해 여름 폐사 영향으로 우럭 산지가격이 모든 지역에서 전년 동월 대비 5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출하까지 1년 넘게 걸리는 어종이라 줄어든 물량이 채워지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수입도 방패막이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이달 수입 염장 고등어는 1손당 1만1017원으로 1년 전보다 29% 올랐습니다. 현재 경계 단계인 고수온 예·경보가 8월까지 폭염과 함께 이어지면 적조가 겹칠 수 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https://m.sedaily.com/article/20074152?ref=naver
지금도 비싼데 큰일 났다…“이러다 다 죽을 판” 바다 끓기 시작하자 광어 줄줄이 폐사
폭염이 바닷물 온도까지 밀어 올리면서 양식장 폐사가 시작됐다. 여름 횟감 공급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평년(29~3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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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굴러다니는 옷 빌려주고 월 1000만원 찍었다…美서 뜨는 '이 부업'
안 쓰는 옷 빌려주는 부업…美 P2P 대여 '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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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안 쓰는 의류와 카메라 등 개인 물품을 빌려주고 대여료를 받는 개인 간 대여 서비스가 젊은 층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 소비문화와 맞물려 새로운 부업 형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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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춘은 27일 개인 간 대여가 젊은 층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며 대표 사례로 의류·패션 잡화 대여 플랫폼 피클을 소개했습니다. 개인이 보유한 옷과 잡화, 명품 의류, 액세서리, 카메라 등을 다른 이용자에게 빌려줄 수 있어 의류판 에어비앤비로 통합니다. 금융기술 회사 직원 캣 프라이데이는 지난해 집에 방치돼 있던 1000달러 상당의 카메라를 일주일 150달러에 등록했고, 요청이 이어지자 안 입는 옷과 수요가 높은 의류를 추가하며 품목을 늘렸습니다. 그는 8개월 만에 월평균 약 7000달러(약 1009만 원)를 벌고 있으며, 지난달 피클에서 가장 많이 번 이용자는 한 달에 3만 달러(약 4330만 원)를 올렸습니다.
인기 요인으로는 개인은 안 쓰는 물건으로 수익을 얻고 소비자는 고가 제품을 소유하지 않고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힙니다. 여행이나 결혼식, SNS 촬영을 앞두고 특정 의상이 필요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공동 창업자 줄리아 오마라는 요즘 세대가 소유보다 경험에 큰 가치를 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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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벌의 옷이 여러 사람의 특별한 하루를 돌아가며 채우는 방식이 이 서비스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결혼식이나 여행, 사진 한 장을 위해 필요한 옷은 대부분 그 순간이 지나면 옷장에 잠듭니다. 피클은 그 잠자는 시간을 다른 사람의 필요와 연결해 대여료로 바꾼 셈입니다. 뉴욕에서 시작한 이 서비스는 현재 미국 50개 주로 확대됐고, 맨해튼 거주 18~35세 여성의 약 25%가 이용하며 올해 활성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매주 한 차례 이상 물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건을 사서 쟁여두던 감각이 필요할 때 빌려 쓰고 안 쓸 때 빌려주는 흐름으로 옮겨가는 변화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73115311191873
집에 굴러다니는 옷 빌려주고 월 1000만원 찍었다…美서 뜨는 '이 부업'
최근 미국에서 안 쓰는 의류와 패션 잡화, 카메라 등 개인 물품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대여료를 받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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