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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WALL STREET 100

[WS 100] EP 2. 아인슈타인의 8대 불가사의, 복리

by btnote 202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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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단 하나의 규칙



지난 시간 [EP 1]에서 우리는 잔인한 현실을 마주했습니다.
"현금만 쥐고 있으면 인플레이션 때문에 내 돈은 매일 삭제된다."

그렇다면 이 지옥 같은 자본주의 러닝머신에서 탈출할 방법은 없을까요?
다행히 딱 하나, 유일한 비상구가 있습니다.
녹아내리는 얼음을, 가만히 둬도 커지는 눈덩이로 바꾸는 마법.

천재 아인슈타인이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극찬했던 자본주의 최고의 발명품.
바로 복리 (Compound Interest)입니다.

오늘은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지루한 이자 계산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왜 당신이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하지 않으면, 30년 뒤에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되는지 증명해 드리겠습니다.



■ 눈사람과 스노우볼 효과 (Snowball Effect)

복리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비유는 '눈사람 만들기'입니다.
어릴 적 눈사람을 만들어 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주먹만 한 눈 뭉치를 만드는 것도 힘듭니다.
손은 시렵고, 아무리 굴려도 크기가 커지는 게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게 진짜 커지긴 하는 거야?" 의심도 듭니다.

하지만 참고 계속 굴리다 보면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습니다.
주먹만 했던 눈덩이가 축구공만 해지고, 어느새 몸통만 해집니다.
그때부터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내가 힘을 주지 않아도, 눈덩이가 제 무게 때문에 스스로 구르며 엄청난 양의 눈을 집어삼킵니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정체, '스노우볼 효과'입니다.



■ 단리 vs 복리: 30년 뒤의 운명

"겨우 이자에 이자 붙는 게 얼마나 크겠어?"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여러분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은퇴할 때까지, 딱 30년의 시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에게 1,000만 원의 종잣돈이 있고, 연 10% 수익을 낸다고 가정해 봅시다.

1. 은행 스타일 (단리)
매년 100만 원씩 이자를 받습니다. 그 돈을 빼서 씁니다.
30년 뒤 당신의 원금과 이자 총액은?
4,000만 원입니다. (원금 1,000 + 이자 3,000)

2. 부자 스타일 (복리)
첫해 받은 100만 원을 쓰지 않고 원금에 합쳐 1,100만 원으로 굴립니다.
이자가 이자를 낳고, 새끼 친 돈이 또 돈을 법니다.
30년 뒤 총액은 얼마일까요?

놀라지 마십시오.
약 1억 7,450만 원이 됩니다.

똑같은 돈(1,000만 원)으로 시작했고, 똑같은 시간(30년)이 흘렀는데
단리는 4천만 원, 복리는 1억 7천만 원입니다.
무려 4배 이상의 격차가 벌어집니다.

만약 이 기간이 40년, 50년으로 늘어나면 격차는 10배, 20배로 벌어집니다.
이것이 부자들이 기를 쓰고 돈을 빼서 쓰지 않고 재투자하는 이유입니다.



■ 워렌 버핏의 비밀: '시간'이 돈이다

세계 최고의 부자 워렌 버핏의 재산은 수백조 원입니다.
하지만 그 엄청난 재산의 99%가 그가 50세가 넘은 이후에 생겼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버핏은 11살 때부터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무려 70년 이상 눈덩이를 굴린 겁니다.
복리 효과의 핵심 재료는 '돈의 크기'가 아니라 '시간의 길이'입니다.

그래서 1억 가진 50대보다, 1,000만 원 가진 20대가 더 부자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젊음 그 자체가 수억 원의 가치를 지닌 자본이기 때문입니다.



■ 마법의 주문: 72의 법칙

마지막으로 복잡한 계산기 없이, 내 돈이 언제 불어날지 1초 만에 아는 마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투자자라면 구구단처럼 외워야 할 [72의 법칙]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72를 수익률로 나누면 됩니다.

* 수익률 6%일 때: 72 ÷ 6 = 12년 (12년마다 자산 2배)
* 수익률 12%일 때: 72 ÷ 12 = 6년 (6년마다 자산 2배)

수익률을 조금만 높여도, 부자가 되는 시간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이것이 우리가 앞으로 남은 98일 동안 '금융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비티의 결론: 오늘이 가장 빠르다

"나무를 심기에 가장 좋은 날은 20년 전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좋은 날은 바로 오늘이다."

복리는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하지만 "일찍 시작한 사람"과 지루한 구간을 "버텨낸 사람"에게만 그 달콤한 열매를 줍니다.

1년이라도, 아니 하루라도 빨리 눈 뭉치를 굴리십시오.
지금 망설이는 1년이, 30년 뒤에는 수억 원의 손해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막막한 질문이 생기실 겁니다.
"복리가 마법인 건 알겠는데... 은행 이자는 고작 3%잖아?
도대체 어디서 10%, 20% 수익을 내서 눈덩이를 굴리라는 거야?"

그 해답은 은행 창구가 아니라, 자본주의의 가장 뜨거운 심장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도박판'이라고 오해하며 피하는 그곳.
하지만 부자들은 '소유권'을 사 모으는 그곳.

다음 시간, 여러분이 가진 '주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송두리째 바꿔드리겠습니다.

이어지는 이야기,
[EP 3] 주식은 도박판이 아니라 '기업의 소유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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