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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1.64% 상승…6687선 마감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코스피 1.64% 상승
news key point
코스피가 107.73포인트 오른 6687.2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개인은 3조6789억원을 팔았습니다. 코스닥은 2.95%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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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날보다 107.73포인트 오른 6687.21에 마감했습니다. 1.64% 상승입니다. 코스닥은 23.29포인트 오른 813.50으로 마쳤습니다. 2.95% 급등입니다. 두 시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였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5899억원, 기관은 1조513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3조6789억원을 팔았습니다.
코스닥에서도 방향은 같았습니다. 개인이 411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담았습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가 앞장섰습니다. 삼성전자가 2.20%, SK하이닉스가 3.20%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4.07% 상승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92% 내렸습니다. KB금융은 3.32%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 방향이 갈린 하루였습니다. 반도체 쪽으로 매수가 몰린 모습입니다.
bt comment
이날 수급은 앞선 거래일들과 반대였습니다. 최근에는 기타법인의 자사주 매입이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이번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직접 나섰습니다. 두 주체가 합쳐 2조103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이 3조6789억원을 팔았는데도 지수가 1.64% 오른 이유입니다. 파는 금액이 더 큰데 지수가 오른 것은 종목이 갈렸기 때문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산 쪽은 지수 비중이 큰 반도체였습니다. 삼성전자 2.20%, SK하이닉스 3.20% 상승이 그 흔적입니다. 반대로 LG에너지솔루션과 KB금융은 내렸습니다. 사는 주체가 바뀌면 오르는 종목도 함께 바뀝니다.
https://news.tf.co.kr/read/economy/2362146.htm

삼전 67만원·하닉 470만원 간다···노무라 "심각한 저평가"
노무라, 메모리 공급 부족 2028년까지
news key point
노무라증권이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4년 안에 생산능력이 지금의 두 배로 늘어야 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증설의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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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분석을 내놨습니다. 핵심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4년 안에 세계 메모리 생산능력이 지금의 두 배인 월 720만장까지 늘어야 한다고 봤습니다. 6년 안에는 세 배인 월 1100만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급 부족은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업체 증설의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장기공급계약 구조도 함께 짚었습니다. 장기공급계약은 고객사와 여러 해에 걸쳐 물량과 가격을 미리 정해두는 계약입니다. 현재 가격보다 최대 20% 높은 수준에서 가격 상한선을 두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급금과 위약금 조항은 20%에서 30% 수준으로 설정됩니다. 위험 요인도 있습니다. 환율이 10% 오르면 영업이익이 약 12% 줄어들 수 있다고 봤습니다.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는 고점 대비 약 37% 내려온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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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앞세운 숫자는 생산능력 두 배입니다. 4년 안에 월 720만장이 필요하다는 전망입니다. 옆에 둘 숫자는 환율 민감도입니다. 환율이 10% 오르면 영업이익이 약 12% 줄어듭니다. 하나는 몇 년에 걸친 수요 이야기입니다. 다른 하나는 몇 달 안에도 움직일 수 있는 변수입니다. 계약 구조에서도 대비가 드러납니다. 장기공급계약은 가격 상한선을 현재보다 최대 20% 높게 잡습니다. 동시에 선급금과 위약금을 20%에서 30%로 걸어둡니다. 오래 묶는 대신 빠져나가기 어렵게 만든 구조입니다. 수요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볼수록 이런 조항이 늘어납니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609044827b

허깅페이스 인수하는 엔비디아…"개방형 AI 투자도 논의 중"
엔비디아, 허깅페이스 17조5000억 인수
news key point
엔비디아가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2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17조5000억원입니다. 개방형 AI 생태계에 대한 지배력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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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를 129억303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17조5000억원입니다. 직원 주식 보상으로 최대 10억달러가 포함됩니다. 허깅페이스는 AI 모델을 올리고 내려받는 플랫폼입니다. 300만개가 넘는 AI 모델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용자는 1800만명입니다.
추가 투자도 논의 중입니다.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 미라 무라티가 세운 싱킹머신스랩에 25억달러를 넣는 방안입니다. 이 회사는 50억~6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고 있습니다. 기업가치는 4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됩니다. 벤처캐피털 액셀 파트너가 주도하는 라운드에서 엔비디아가 약 절반을 맡을 예정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오픈웨이트가 AI 접근성을 넓히고 주도권을 여러 곳에 분산시킨다고 말했습니다. 포레스터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개방형 AI 생태계에서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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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을 사들여 생태계 안으로 들어가는 방식은 기술 기업이 오래 써온 수단입니다. 칩이나 소프트웨어를 파는 회사가 개발자들이 모이는 자리를 함께 갖는 순서였습니다. 그러면 자기 제품이 기본값이 됩니다. 이번에도 같은 모양입니다. 허깅페이스에는 AI 모델 300만개와 이용자 1800만명이 모여 있습니다. 다른 점은 명분입니다. 젠슨 황은 오픈웨이트가 주도권을 분산시킨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개방된 자리를 한 회사가 갖게 됩니다. 포레스터 리서치가 지배력 확대를 지적한 지점이 여기입니다. 열려 있다는 말과 누가 그 문을 쥐고 있는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90413352030440
[사회/국제]

엔화 강세에…원/달러 환율 14개월 만에 장중 1,340원대로
원·달러 환율 장중 1340원대로 하락
news key point
원·달러 환율이 4일 장중 1340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주간거래 종가는 8.9원 내린 1350.4원입니다. 연준 인사의 금리 동결 시사 발언과 달러 약세가 배경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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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4일 장중 1340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주간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8.9원 내린 1350.4원입니다. 하루 전 종가는 1359.3원이었습니다. 그날도 9.4원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이틀 연속 내림세가 이어진 셈입니다.
달러가 약해진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약 0.5% 내렸습니다. 8월 2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이틀 연속 떨어졌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발언이 영향을 줬습니다. 월러 이사는 최근 지표들이 물가 둔화 조짐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같은 흐름이면 기준금리를 지금 수준으로 두는 쪽을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비농업고용 지표가 관건이라고 짚었습니다.
bt comment
앞으로 무엇을 지켜보면 되는지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미국 고용지표입니다.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 숫자가 관건이라고 짚었습니다.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 달러 약세 흐름이 뒤집힐 수 있습니다. 둘째는 연준의 다음 결정입니다. 월러 이사는 금리를 지금 수준에 두는 쪽으로 기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위원들이 같은 방향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셋째는 수입업체입니다. 환율이 내려가면 싼값에 달러를 사두려는 수요가 붙습니다. 이 매수가 하락 폭을 어디서 막아서는지가 다음 지점입니다. 넷째는 엔화입니다. 미일 당국의 움직임도 함께 봐야 할 대목입니다.
https://edaily.co.kr/News/Read?mediaCodeNo=257&newsId=02660086645576840

"한국 참여하랬더니 '노생큐' 라고"…점점 세진 트럼프 '파병' 압박
트럼프, 한국에 호르무즈 파병 압박
news key point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부터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사작전 참여를 반복해 요구해 왔습니다. 8월 인터뷰에서는 모두 노 생큐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투자와 북미 대화까지 얽힌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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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사작전 참여를 요구해 온 과정이 정리됐습니다. 시작은 3월 14일입니다. 중국과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등 5개국에 통항로 확보를 위해 즉각 군함을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5월 4일에는 미국의 군사작전 프로젝트 프리덤이 본격화된 뒤 한국의 합류를 다시 촉구했습니다. 요구 대상에는 주요 동맹국들이 함께 포함됐습니다.
가장 최근 발언은 8월 30일에 나왔습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참여하고 싶으냐고 물었는데 모두 노 생큐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섯 달 사이 같은 요구가 세 차례 공개적으로 반복된 셈입니다. 압박은 군사 사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한국의 대미 투자와 호르무즈 파병, 북미 대화가 서로 연결되는 모양새입니다. 경제와 안보를 함께 묶어 다루는 외교 방식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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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요구가 되풀이되는 구조는 사안을 묶는 방식에 있습니다. 파병 하나만 놓고 보면 협상 카드가 하나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미 투자가 붙습니다. 북미 대화도 함께 얹힙니다. 그러면 한 자리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항목이 늘어납니다. 요구하는 쪽에서는 선택지가 많아집니다. 받는 쪽에서는 하나를 거절해도 다른 쪽에서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3월 요구가 5월에 다시 나오고 8월 인터뷰까지 이어진 흐름이 그 모양입니다. 노 생큐라는 표현이 공개 발언에 등장한 것도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로 읽힙니다. 공개된 말이 늘수록 뒤에서 오가는 조건도 함께 늘어납니다.
https://www.mt.co.kr/world/2026/09/04/2026090409594354329

챗GPT와 뭐가 다를까… '모두의 AI', 한국인의 일 대신 해준다
모두의 AI 착수, 12월 정식 출시
news key point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모두의 AI 착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카카오와 KT, SK텔레콤이 참여합니다. 베타 서비스는 9월 말부터 시작하고 정식 출시는 12월입니다. 내년 예산은 2500억원입니다.
news preview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월 4일 서울에서 모두의 AI 착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카카오와 KT, SK텔레콤 세 컨소시엄이 참여합니다. 목표는 한국식 AI 에이전트입니다. 행정과 의료, 쇼핑, 인증 같은 일상 서비스에 AI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카카오톡에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해 달라고 하면 인증과 발급, 은행 제출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식입니다.
일정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KT는 9월 말부터 10월 사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SK텔레콤은 10월, 카카오는 10월 중순입니다. 정식 출시는 12월입니다. 내년 정부 사업예산은 2500억원입니다. GPU 지원에 1700억원이 들어갑니다. 컨소시엄별로 각 100억원이 배정됩니다. 공공과 개인화 AI 에이전트 확장에 500억원이 쓰입니다. 배경훈 부총리는 외산 AI 서비스 대비 확실한 차별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모두의 AI는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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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앞세운 숫자는 예산 2500억원입니다. 옆에 둘 숫자는 그 안의 배분입니다. GPU 지원에 1700억원이 갑니다. 전체의 3분의 2가 넘습니다. 컨소시엄 세 곳에는 각 100억원씩 모두 300억원이 배정됩니다. 돈이 서비스보다 계산 자원 쪽에 먼저 놓인 것입니다. 차별점에서도 대비가 드러납니다. 챗GPT 같은 외산 서비스는 대화 자체가 중심입니다. 모두의 AI는 등본 발급과 은행 제출처럼 일을 대신 끝내는 쪽을 내세웁니다. 배경훈 부총리가 차별점을 못 만들면 실패한다고 말한 지점이 여기입니다. 12월 출시까지 남은 시간이 그 답을 만들 기간입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90414590004321?did=NA
[생활/문화]

“월급 받으면 350만원씩 주식 산다”…하루 한 끼로 버티는 日청년들, 대체 왜?
일본 20·30대 NISA 투자 급증
news key point
일본에서 소액투자 비과세제도인 NISA를 통한 누적 매수액이 71조엔으로 2년 새 두 배가 됐습니다. 20대 투자액은 세 배, 30대는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생활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사례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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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소액투자 비과세제도인 NISA를 통한 누적 매수 금액이 지난해 말 기준 71조엔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616조원입니다. 2023년의 약 두 배입니다. 계좌 보유율도 높습니다. 20대의 26%, 30대의 38%가 NISA 계좌를 갖고 있습니다. 투자액은 20대가 2023년보다 세 배 이상, 30대가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늘도 함께 나타납니다. 도쿄의 32세 직장인은 월 40만엔, 약 350만원을 투자에 넣기 위해 생활비를 월 5만엔 이하로 줄였습니다. 하루 한 끼만 먹고 지냅니다. 사기 피해도 늘었습니다. SNS를 통한 투자 사기 피해액은 올해 상반기 약 798억엔, 우리 돈 약 7000억원입니다. 전체 특수사기 피해액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일본은행 출신 전문가는 최근 몇 년의 주가 상승으로 성공 체험만 한 사람이 많지만 투자는 늘 위험을 동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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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시장이 이어지면 참여자가 늘어나는 흐름은 되풀이돼 왔습니다. 순서도 비슷합니다. 먼저 오른 구간에서 수익을 본 사람이 나옵니다. 그 이야기가 퍼지면서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이번에도 20대 투자액이 세 배, 30대가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다음에 따라오는 것도 대체로 같습니다. 생활을 줄여 돈을 넣는 사람이 생깁니다. 사기도 함께 늡니다. 상반기 SNS 투자 사기 피해액이 798억엔이었습니다. 일본은행 출신 전문가가 성공 체험만 한 사람이 많다고 말한 대목이 그 지점입니다. 오르는 구간만 겪은 사람에게는 내리는 구간이 처음입니다.
https://www.sedaily.com/article/20087231?ref=naver

1200채 쓸려갔는데 '멀쩡'…집주인이 밝힌 비밀
네팔 홍수에 홀로 버틴 초록색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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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누와코트에서 지난달 대홍수로 1200채가 넘는 집이 무너졌습니다. 그 가운데 초록색 주택 한 채만 남았습니다. 집주인은 증축하면서 기둥을 암반 깊숙이 박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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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누와코트 지역에서 지난달 26일 대홍수가 났습니다. 이 지역에서만 1200채가 넘는 가옥이 파괴됐습니다. 주변 건물들이 물살에 쓸려 내려가는 동안 초록색 주택 한 채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집주인 피아쿠렐은 1995년에 단층으로 처음 지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증축하면서 기둥을 암반 깊숙이 뚫어 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족 3명은 급류가 밀어닥치자 3층 발코니로 피했습니다. 한 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구조됐습니다. 1층과 2층은 상당 부분 부서졌지만 건물 골조는 남았습니다. 3층의 세탁기와 물탱크, 태양열 온수기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형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급류가 오는 방향에 돌출된 능선이 있어 충격을 일부 덜어냈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집은 현지 명소가 됐습니다. 구글 지도에는 홍수에 끄떡없는 집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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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 왜 남았는지는 아직 한 가지로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나눠서 볼 지점이 몇 개 있습니다. 첫째는 기초입니다. 집주인은 기둥을 암반 깊숙이 박았다고 했습니다. 흙이 아니라 단단한 층에 닿아 있었다는 뜻입니다. 둘째는 지형입니다. 급류가 오는 방향에 능선이 돌출돼 있었습니다. 충격이 한 번 꺾여서 도착했을 수 있습니다. 셋째는 증축 방식입니다. 1995년 단층으로 시작해 위로 올린 집입니다. 어느 쪽이 얼마나 작용했는지는 확인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넷째는 재현 가능성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지으면 다른 집도 버틸 수 있는지가 남은 질문입니다.

돗자리 하나 깔고 30만원?…불꽃축제 '선 넘은 상술'
불꽃축제 돗자리 자릿세 최대 30만원
news key point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돗자리 자리를 파는 거래가 성행했습니다. 가격은 10만원에서 30만원대입니다. 서울시는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차권과 카페 자리까지 값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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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자리 선점 거래가 성행했습니다. 돗자리 한 장 기준으로 10만원에서 30만원대에 오갔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명당 자리를 선점해 준다는 게시글이 여럿 올라왔습니다. 대표 관람 명당으로 꼽히는 원효대교 아래 계단형 공간은 돗자리로 가득 찼습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자리 선점 금지 경고문을 붙였습니다. 4일 오전 9시 30분에 주인 없는 돗자리를 모두 수거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상술도 나타났습니다. 축제 당일 인근 빌딩 주차권이 2만원에서 3만원대에 팔렸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사전 예약에서 여의도 주차장은 대부분 매진됐습니다.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들은 외부 차량 진입을 막았습니다. 마포역 근처 한강 전망 카페는 오후 4시까지만 일반 영업을 하고 이후 유료 입장제로 바꿨습니다. 한 레스토랑은 2석 기준 VIP 테이블을 600만원에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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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릿세가 생기는 구조는 두 가지가 겹칠 때 만들어집니다. 하나는 자리의 값이 크게 갈린다는 점입니다. 원효대교 아래 계단형 공간처럼 잘 보이는 곳은 한정돼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먼저 차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돗자리 한 장만 깔면 됩니다. 이 둘이 만나면 미리 깔아두고 파는 일이 생깁니다. 막기도 어렵습니다. 서울시는 공원에 밤새 앉아 있는 것을 규제할 수 없듯 돗자리도 설치물이 아니어서 제재할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수단은 주인 없는 돗자리를 걷어내는 것뿐입니다. 값이 갈리는 자리일수록 이런 일이 먼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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