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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전닉스 흔들리면 끝장"…'롤러코스피'에 뼈 때리는 경고
이코노미스트, 코스피 쏠림 경고
news key point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한국 증시의 대형주 쏠림을 지적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6월 한때 40%를 넘었습니다. 두 회사가 같은 업종이라 충격이 분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변동성도 지난해의 4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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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한국 증시의 대형주 쏠림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코스피가 실제 시장을 제대로 대표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코스피에는 830여 개 종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집중도로 따지면 13개 종목만 있는 시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봤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은 6월 한때 40%를 넘었습니다. 과거에는 25% 수준이었습니다.
변동성도 함께 커졌습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코스피 변동성은 지난해 평균의 4배였습니다. 평균 3거래일에 한 번꼴로 지수가 5% 넘게 움직였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두 회사가 같은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속한 점을 짚었습니다. AI 투자 전망이 바뀌면 두 종목이 동시에 흔들립니다. 스위스 증시와도 비교했습니다. 상위 5개 기업이 절반을 차지하지만 제약과 식품, 산업재, 금융으로 업종이 나뉘어 변동성이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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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림이 위험해지는 이유는 비중 자체보다 업종에 있습니다. 스위스도 상위 5개 기업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변동성은 낮은 편입니다. 제약과 식품, 산업재, 금융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 업종이 흔들려도 다른 업종이 받쳐줍니다. 코스피는 다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AI 투자 전망 하나가 바뀌면 두 종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40%가 한꺼번에 흔들립니다. 5월부터 7월까지 변동성이 지난해의 4배였던 배경입니다. 3거래일에 한 번꼴로 5% 넘게 움직인 것도 여기서 나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199622i

삼성전자, 사상 최대 주주환원 100조 시대 공식화.."내년에 더"
삼성전자 주주환원 100조 공식화
news key point
삼성전자가 이달 말 이사회에서 100조원대 주주환원 정책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재원으로 삼고 현금배당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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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달 말 이사회를 열고 100조원대 주주환원 정책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재원은 잉여현금흐름의 50%입니다. 잉여현금흐름은 벌어들인 돈에서 설비 투자 같은 필수 지출을 빼고 남는 현금을 말합니다. 증권가에서 거론되던 최대 200조원보다는 보수적인 수준입니다.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확대를 함께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방식은 현금배당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가 자사주 소각을 택한 것과 다릅니다. 삼성전자는 금산법 규제를 받아 배당 방식이 지배구조 관리에 더 맞다는 설명입니다. 배경에는 실적이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89조5000억원, 매출은 171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AI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내년 실적이 더 개선되면 잉여현금흐름 50%에 해당하는 절대금액도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t comment
기사가 앞세운 숫자는 100조원입니다. 옆에 둘 숫자는 증권가에서 거론되던 200조원입니다. 실제 나올 규모는 그 절반 수준입니다. 차이를 만든 것은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입니다. 잉여현금흐름의 50%라는 기준을 지키려면 먼저 빠져나갈 돈부터 계산에 넣습니다. 방식에서도 갈립니다. SK하이닉스는 자사주 소각을 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금배당 중심입니다. 금산법 규제를 받는 쪽과 아닌 쪽의 사정이 다릅니다. 같은 주주환원이라는 말이 붙어도 도구가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 89조5000억원이 그 재원의 출발점입니다. 같은 호황이라도 회사마다 셈법이 갈립니다.
https://www.mt.co.kr/industry/2026/08/20/2026082009501899910

맞춤형 mRNA 암 백신 나오나…모더나·머크, 임상 3상 첫 성공
모더나·머크 mRNA 암 백신 3상 성공
news key point
모더나와 미국 머크가 함께 개발한 개인맞춤형 mRNA 암 백신이 흑색종 환자 대상 임상 3상에 성공했습니다. 이 분야에서 3상을 통과한 것은 처음입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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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와 미국 머크가 공동 개발한 개인맞춤형 mRNA 암 백신 인티스메란이 임상 3상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대상은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환자입니다. 개인맞춤형 mRNA 암 백신이 상업화 직전 단계인 3상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에 승인 심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출시 목표 시점은 내년입니다.
원리는 환자마다 다른 암 세포를 겨냥하는 데 있습니다. mRNA는 세포에 단백질을 만들라는 정보를 전달하는 유전물질입니다. 환자의 암 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 정보를 mRNA에 담아 몸에 넣습니다. 그러면 면역세포가 그 표시를 알아보고 암 세포를 공격합니다. 발표 당일 모더나 주가는 59.01% 오른 37.1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머크는 6.53% 오른 143.99달러였습니다. 독일 바이오엔텍도 췌장암과 흑색종을 겨냥한 같은 방식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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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기술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랫동안 실험실 단계에 머물던 방식이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에서 대규모로 쓰이며 안전성과 생산 경험이 쌓였습니다. 그 경험이 다음 무대로 옮겨간 것이 이번 암 백신입니다. 다만 성격은 다릅니다. 감염병 백신은 하나를 만들어 모두에게 씁니다. 암 백신은 환자마다 다르게 만들어야 합니다. 만드는 방식부터 새로 설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3상 통과가 처음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발표 당일 모더나 주가가 59.01% 오른 것도 이 첫 사례라는 무게를 보여줍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201262i
[사회/국제]

SK하이닉스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성과급 60% 자사주로"
SK하이닉스 임단협, 성과급 60% 자사주
news key point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6.3% 인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성과급은 40%만 현금으로 주고 60%는 자사주로 지급합니다. 지난해 현금 80% 방식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대의원 투표를 거쳐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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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임금은 6.3% 오릅니다. 복지포인트 지원도 함께 늘어납니다.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성과급 지급 방식입니다. 전체 성과급 가운데 40%를 현금으로 줍니다. 나머지 60%는 자사주로 지급합니다.
자사주 안에서도 시점이 나뉩니다. 60% 가운데 40%는 그해에 처분할 수 있습니다. 남은 20%는 나중에 받는 이연 지급 방식입니다. 2027년에 한해서는 주식 40% 대신 현금을 고를 수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구조가 뒤집혔습니다. 기존에는 성과급의 80%를 그해 현금으로 주고 20%를 2년에 걸쳐 나눠 지급했습니다. 현금 비중이 줄고 자사주 비중이 늘어난 것입니다. 노조는 조만간 대의원 투표를 열어 잠정합의안을 최종 확정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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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합의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보려면 몇 가지를 나눠서 보면 됩니다. 첫째는 대의원 투표입니다. 잠정합의안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둘째는 지급 구조가 바뀐 폭입니다. 지난해에는 성과급 80%가 그해 현금이었습니다. 올해는 40%로 줄었습니다. 절반이 자사주로 옮겨간 셈입니다. 셋째는 2027년 선택권입니다. 주식 40% 대신 현금을 고를 수 있게 열어뒀습니다. 이 조항이 실제로 얼마나 쓰이는지가 직원들의 판단을 보여줍니다. 임금 인상률 6.3%와 성과급 방식 변화를 함께 놓고 봐야 전체 그림이 보입니다. 자사주 값이 오르내리는 만큼 체감도 달라집니다.
https://www.mt.co.kr/industry/2026/08/20/2026082014015564961

국내 대형 제조기업 10곳 중 8곳, 피지컬 AI 도입했거나 계획 중
대형 제조기업 84%, 피지컬 AI 도입
news key point
국내 대형 제조기업 열 곳 중 여덟 곳이 피지컬 AI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성은 평균 31.9% 오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일자리 축소를 걱정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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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사자 500인 이상 제조기업 100곳을 조사했습니다. 84.0%가 피지컬 AI를 이미 도입했거나 앞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차량처럼 실제로 움직이는 기계에 AI를 넣은 것을 말합니다. 현재 도입한 곳은 47.0%입니다. 이 가운데 전 공정 적용은 4.0%, 일부 공정만 적용은 43.0%입니다. 계획이 없다는 곳은 16.0%였습니다.
기대 효과로는 생산성이 평균 31.9%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생산성과 실적 향상을 꼽은 곳이 45.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력 운용 해소가 26.2%, 산업재해 예방이 22.6%였습니다. 우려도 함께 나왔습니다. 일자리가 줄 것으로 본 곳이 61.9%입니다. 기술적 불안정성을 걱정한 곳이 34.5%, 수익성 불확실성이 31.0%였습니다. 실제 활용 유형은 짐을 나르는 AGV와 AMR형이 63.8%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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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은 빠른데 우려도 큰 구조가 눈에 띕니다. 84.0%가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동시에 61.9%는 일자리가 줄 것으로 봤습니다. 두 답이 같은 조사에서 나왔습니다. 실제 활용 유형을 보면 이유가 보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짐을 나르는 AGV와 AMR형으로 63.8%입니다. 사람이 하던 반복 이동을 기계가 먼저 가져간 것입니다. 반면 휴머노이드는 29.8%에 그칩니다. 전 공정에 적용한 곳도 4.0%뿐입니다. 아직은 공정 일부를 떼어 맡기는 단계입니다. 생산성 31.9% 향상이라는 기대도 그 범위 안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46606?ref=naver

'연 10% 이자' 준대도 돈 싹 빼는 중…"예금을 국유화한대" 공포 번지는 러시아
러시아 예금 이탈, 국유화 공포 확산
news key point
러시아에서 은행 예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쟁 비용을 대려고 예금을 압류할 수 있다는 불안 때문입니다. 연 10% 이자를 주는 상품에도 이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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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은행 예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286억4000만 루블이 유출됐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4조8100억원입니다. 7월 한 달 유출액은 73억달러, 약 10조3200억원이었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250억 루블, 약 45조2300억원이 빠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년간 유출액을 7개월 만에 넘어선 규모입니다.
원인은 두 가지로 꼽힙니다. 하나는 통신망 차단입니다. 드론 공격을 막는다는 이유로 도시별 이동통신이 반복해서 끊겼습니다. 카드 결제와 온라인 거래가 멈추면서 현금을 쥐려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국유화 공포입니다. 전쟁 비용을 대려고 정부가 예금을 압류할 수 있다는 불안이 번졌습니다. 은행 밖 현금은 19조 루블, 약 343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 늘었습니다. 러시아 정부국채 경매는 기한 없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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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앞세운 숫자는 연 10% 이자입니다. 옆에 둘 숫자는 은행 밖 현금 19조 루블입니다. 1년 전보다 17% 늘었습니다. 보통은 이자가 높으면 돈이 은행으로 모입니다. 지금 러시아에서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이자보다 원금을 지킬 수 있느냐가 앞선 것입니다. 두 숫자를 나란히 놓으면 그 판단이 드러납니다. 국채 쪽도 같은 방향입니다. 정부국채 경매가 기한 없이 중단됐습니다. 돈을 빌리려는 쪽과 맡기려는 쪽이 동시에 멈춘 셈입니다. 올해 유출액 45조원대는 침공 이후 1년치를 7개월 만에 넘어선 규모입니다. 통신망이 끊기는 날이 잦아진 것도 현금 선호를 키웠습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82007573912469
[생활/문화]

"월세 매물을 전세로 전환"…'전월세 안심신탁' 뭐길래
전월세 안심신탁, 월세를 전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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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월세로 나온 물건을 전세로 바꾸는 전월세 안심신탁을 추진합니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원할 때만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13일 부동산 대책의 하나로 나왔습니다. 전세금은 전액 보장하는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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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월세 안심신탁이라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월세로 나온 물건을 전세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함께 맡습니다. 지난 13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의 하나입니다. 참여는 의무가 아닙니다. 원하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자발적으로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전세금을 반드시 예치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는 다릅니다.
설계는 두 방향으로 짜여 있습니다. 임차인 쪽에서는 운용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전세금을 전액 보장한다는 것이 정부 설명입니다. 임대인 쪽에서는 매달 정기적인 수익이 생깁니다. 기사에 나온 예시로는 전세금 2억원을 기준으로 월 73만원대입니다. 목표로 잡은 수익률은 연 4%대입니다. 배경에는 전세사기 피해를 막고 월세 부담을 덜자는 취지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세부 운용 방안을 이어서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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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는 원래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목돈을 맡기고 월세 없이 사는 구조입니다. 집주인은 그 돈을 굴려 수익을 냈습니다. 금리가 높던 시절에는 이 계산이 맞아떨어졌습니다. 금리가 낮아지자 집주인들이 월세를 택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세가 줄어든 흐름은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제도는 그 계산을 다시 세워보려는 시도에 가깝습니다. 전세금을 신탁으로 굴려 임대인에게 매달 수익을 주는 방식입니다. 전세금 2억원에 월 73만원대라는 예시가 그 자리에 놓입니다. 전세사기 문제가 겹치면서 보장 장치도 함께 붙었습니다. 사라지던 방식을 제도로 되살리려는 셈입니다.
https://www.news1.kr/realestate/general/6264003

“3G 서비스, 역사 속으로”…SK텔레콤, 23년만에 신규 가입 중단
SKT 3G 신규 가입 23년 만에 중단
news key point
SK텔레콤이 20일부터 3G 신규 가입과 기기변경을 받지 않습니다.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지 23년 만입니다. 2027년 말을 목표로 서비스 종료를 추진합니다. 확정 시점은 정부 승인 뒤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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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8월 20일부터 3G 단말의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기기변경을 중단했습니다. 2003년 3G 서비스를 시작한 지 23년 만입니다. 서비스 종료 목표 시점은 2027년 말입니다. 다만 확정된 날짜는 아닙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을 받아야 최종 결정됩니다. 가입자 전환 상황과 망 운영 여건을 확인한 뒤 정해집니다.
회사가 든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3G 가입자와 트래픽이 계속 줄었습니다. 단말과 네트워크 장비도 낡았습니다. 통신 환경이 LTE와 5G 중심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 이용자에게는 전환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지정 단말을 무료로 바꿔주고 24개월간 월 최대 1만2000원을 깎아주는 방안이 있습니다. 최대 38만원의 구매 지원금을 주는 방안도 있습니다. 월정액을 24개월간 최대 70% 깎아주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은 월 9900원 실버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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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환이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보려면 몇 가지를 나눠서 보면 됩니다. 첫째는 종료 시점입니다. 2027년 말은 목표일 뿐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이 있어야 확정됩니다. 둘째는 남은 이용자입니다. 3G를 오래 쓴 사람 중에는 고령층이 적지 않습니다. 만 65세 이상에게 월 9900원 실버요금제를 따로 열어둔 이유입니다. 셋째는 전환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해지지원금 4만원을 받고 끝낼 수 있습니다. 다만 서비스가 끝나면 음성통화도 되지 않습니다. 23년 된 서비스를 닫는 일에서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장비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5139

“문콕 걱정 끝, 공간은 50% 쑥”…현대위아, 아파트 주차로봇 시장 뚫는다
현대위아, 아파트 주차로봇 시장 진출
news key point
현대위아가 아파트용 주차로봇 시장에 뛰어듭니다. 로봇 두 대가 차 밑으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옮기는 방식입니다. 같은 면적에 20~50% 더 많은 차를 댈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지난달 관련 법을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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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8월 19일과 20일 경기도 의왕시 의왕연구소에서 주차솔루션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습니다. 건설사와 시공사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선보인 것은 주차로봇입니다. 두 대가 한 세트로 움직입니다. 두께는 110㎜로 얇아 차체 밑으로 들어갑니다. 그 상태에서 바퀴를 들어 올려 차를 옮깁니다. 위치는 라이다 센서로 정밀하게 잡습니다.
성능은 2t이 넘는 대형차까지 다룰 수 있는 수준입니다. 최대 3.4t짜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도 옮깁니다. 같은 공간에 일반 주차장보다 20%에서 50%까지 더 댈 수 있습니다. 제도도 뒤따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주차장법을 고쳐 주차로봇을 기계식 주차장치로 인정했습니다. 공동주택 설치도 가능해졌습니다. 경기 시흥시의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국내 첫 아파트 실증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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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이 늘어나는 원리는 통로에 있습니다. 일반 주차장은 사람이 문을 열고 내려야 합니다. 그래서 차와 차 사이에 여유를 둡니다. 차가 드나들 통로도 넓게 잡아야 합니다. 로봇이 차를 옮기면 그 여유가 필요 없어집니다. 문을 열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면적에 20%에서 50%까지 더 댈 수 있는 이유입니다. 두께 110㎜라는 수치도 여기서 나옵니다. 차체 밑으로 들어갈 만큼 얇아야 바퀴를 들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차장법을 고쳐 기계식 주차장치로 인정한 것도 이 방식이 자리 잡는 조건이었습니다. 시흥 실증사업이 그 첫 시험대입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6082010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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