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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금리 올리는데 코스피 오른다?…'인상=악재' 공식 깨질까
미국 금리 인상 뒤 코스피, 두 사례의 평균
news key point
하나증권은 미국이 금리를 올린 1997년 3월과 2015년 12월 두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코스피는 인상 전월 평균 1.6%, 당월 0.7% 내렸다가 이후 두 달간 평균 4.6%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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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15~16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열립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확률은 86.5%입니다. 8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0.3% 올라 예상치 0.2%를 웃돈 영향입니다. 금리 인상은 보통 주식에 부담으로 읽힙니다. 하나증권은 과거 사례를 꺼냈습니다.
연준이 첫 인상 뒤 3개월 넘게 동결을 이어간 1997년 3월과 2015년 12월입니다. 두 사례에서 코스피는 인상 전월 평균 1.6%, 인상 당월 0.7% 떨어졌습니다. 이후 한 달 뒤 0.7%, 두 달 뒤 3.9% 올라 두 달간 누적 평균 4.6% 반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S&P500은 3.1% 올랐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도 인상 당월 평균 20.7bp 올랐다가 한 달 뒤 26.7bp 떨어졌습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9월 인상 시 부담이 일부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다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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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이 악재인데 인상 뒤에 오르는 구조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시장은 결정보다 기대를 먼저 가격에 넣습니다. 인상 확률이 86.5%라면 대부분은 이미 반영된 셈입니다. 그래서 떨어지는 구간은 인상 전월과 당월에 몰렸습니다. 발표가 나오면 불확실성 하나가 사라집니다. 금리도 같은 모양이었습니다. 10년물은 당월 20.7bp 오르고 한 달 뒤 26.7bp 내렸습니다. 다만 이 평균은 두 사례로 낸 숫자입니다. 1997년 3월과 2015년 12월입니다. 두 번의 평균은 방향을 보여줄 뿐 규칙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연준이 첫 인상 뒤 석 달 넘게 멈췄다는 조건도 붙어 있습니다. 금리선물은 내년 말까지 네 차례 인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683446645580120&mediaCodeNo=257

코스피 '6700선' 붕괴⋯AI 속도조절론·美 금리 '겹악재'
코스피 3.26% 하락, 6700선 내준 6684.37
news key point
14일 코스피가 225.54포인트, 3.26% 내린 6684.37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3조2875억원을 팔았습니다. 앤트로픽 CEO의 AI 속도조절론과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이 겹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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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는 6684.37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225.54포인트, 3.26% 내렸습니다. 67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도 1.69% 내린 806.79였습니다. 외국인은 3조2875억원, 기관은 1조173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조974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도체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삼성전자는 4.05% 내린 24만9000원, SK하이닉스는 6.35% 내린 169만7000원이었습니다. 삼성전기도 4.50%, 두산에너빌리티는 4.19% 빠졌습니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가 AI 모델 개선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한 발언이 반도체 투자심리를 눌렀습니다. 미국 8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0.3% 오르면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60%에서 87%로 높아졌습니다. 반면 KB금융은 2.08%, 신한지주는 1.51%, 하나금융지주는 2.18% 올랐습니다.
bt comment
기사가 앞세운 숫자는 외국인 순매도 3조2875억원입니다. 옆에 놓을 숫자는 개인 순매수 2조9743억원입니다. 개인은 지수가 빠질 때 사는 쪽에 섰습니다. 둘의 차이는 3132억원입니다. 기관 매도 1조1737억원까지 더하면 판 쪽이 4조4612억원입니다. 개인이 받아낸 몫은 그중 3분의 2 정도입니다. 나머지 1조4869억원은 이 기사에 나오지 않는 주체가 받았습니다. 종목별로도 갈렸습니다. SK하이닉스는 6.35% 내렸습니다. 같은 날 하나금융지주는 2.18% 올랐습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87%로 뛴 날 은행주는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같은 뉴스가 업종마다 다른 방향으로 작용한 날입니다.
https://www.inews24.com/view/2005434

"주식 날리고 갚을 돈이 무려..." 초대형 쓰나미 맞은 개미들
반대매매 뒤 못 갚은 돈 377억, 1년 새 5.1배
news key point
올해 1~7월 상위 10개 증권사에서 개인 투자자가 반대매매를 당한 뒤 갚지 못한 원금이 377억9575만원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4억5588만원의 약 5.1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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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매매는 빌린 돈으로 산 주식이 담보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증권사가 강제로 파는 것입니다. 팔고도 빚이 남으면 투자자에게 넘어갑니다.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올해 1~7월 개인 반대매매 직후 미상환 원금은 377억9575만원이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4억5588만원의 약 5.1배입니다.
월별로 보면 흐름이 뚜렷합니다. 1월 55억132만원에서 5월 24억8552만원까지 줄었습니다. 6월에는 131억1467만원으로 뛰었습니다. 7월은 88억1640만원입니다. 코스피는 연초 4000선에서 6월 9400선 가까이 올랐다가 7월 5200선까지 밀렸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6월 24일 38조6328억원으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8월 초 27조원 수준으로 줄었다가 9월 10일 32조원 수준으로 다시 늘었습니다. 미수금 잔고는 7월 말 1조3510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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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숫자를 코스피와 나란히 놓아보겠습니다. 코스피가 오르던 5월까지 미상환 원금은 줄었습니다. 1월 55억원대에서 5월 24억원대가 됐습니다. 6월 코스피가 9400선 가까이 올랐습니다. 같은 달 신용거래융자는 38조632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7월에 5200선까지 밀렸습니다. 미상환 원금은 6월 131억원대로 튀었습니다. 빚이 가장 많이 쌓인 달과 못 갚은 돈이 가장 많이 나온 달이 겹칩니다. 오를 때 늘어난 빚은 내릴 때 한꺼번에 정산됩니다. 그 신용융자가 9월 10일 32조원 수준으로 다시 불었습니다. 8월 초 27조원에서 한 달여 만입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892966645580120&mediaCodeNo=257
[사회/국제]

트럼프, 이틀 연속 아일랜드 통일 지지… "스코틀랜드는 나중에"
트럼프, 이틀 연속 아일랜드 통일 지지 발언
news key point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더블린에 이어 13일에도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통일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스코틀랜드 독립 질문에는 아직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나중을 위해 아껴두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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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아일랜드를 방문 중입니다. 12일 더블린에서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한 뒤 북아일랜드가 영국에서 분리되는 것은 멋진 일일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주아일랜드 미국 대사관저 연설에서도 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13일에는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자기 소유 골프장을 찾았습니다. 아이리시 오픈 골프대회 자리였습니다.
그곳에서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일 중 하나라고 했습니다. 하루 전 발언을 다시 강조한 셈입니다. 스코틀랜드에 대한 질문도 받았습니다. 그 문제는 아직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나중을 위해 아껴두겠다고 답했습니다. 미국은 수십 년 동안 북아일랜드 문제에서 중립을 지켜왔습니다. 스코틀랜드는 2014년 독립 주민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 브렉시트 이후 이 문제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발언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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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이라는 점이 먼저 눈에 띕니다. 12일 더블린에서 한 말을 13일 둔베그에서 다시 했습니다. 한 번이면 지나가는 말로 볼 수도 있습니다. 두 번이면 입장으로 읽힙니다. 미국은 그동안 북아일랜드 지위 문제에서 공식적으로 중립을 지켜왔습니다. 여기에 스코틀랜드 이야기까지 꺼냈습니다. 영국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로 이뤄져 있습니다. 네 곳 가운데 두 곳을 이틀 사이에 건드린 셈입니다. 그렇다면 지켜볼 지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영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어떻게 대응하는지입니다. 둘째, 이 발언이 미국의 외교 기조 변화로 이어지는지입니다. 셋째, 아껴두겠다는 스코틀랜드 이야기가 언제 나오는지입니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6/09/14/342QWEA2FVBITOK7FHKLS3KYQE/

코인 과세유예 청원 5만명 돌파…정부 "내년 시행"
코인 과세 2년 유예 청원 5만명, 정부는 내년 시행
news key point
코인 과세를 2년 미루자는 국회전자청원의 동의자가 14일 5만명을 넘었습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장관 후보자는 주식과의 형평을 들어 가상자산도 과세하는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과세는 내년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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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전자청원에 올라온 코인 과세 2년 유예에 관한 청원의 동의자가 14일 오전 5만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8월 21일 공개된 청원입니다. 소관인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채택하면 본회의에 부쳐집니다. 채택하지 않으면 폐기됩니다. 청원인은 준비가 덜 된 과세가 투자자의 시장 이탈과 거래소 매출 급감으로 이어져 오히려 세수가 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세를 미루고 시스템부터 정비하자는 것입니다.
정부 쪽은 예정대로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장관 후보자는 주식도 대주주·해외·비상장 양도세와 거래세를 내고 있다며 가상자산 과세가 형평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과세기준은 연내 국세청 고시로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가상자산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됩니다. 손실을 다음 해로 넘기는 이월공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내년 과세가 시작되면 실제 납부 시점은 2028년 5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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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과 정부 입장이 갈리는 지점을 뜯어보겠습니다. 청원인은 세수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과세가 투자자와 거래를 밀어내면 걷을 세금이 오히려 줄어든다는 논리입니다. 정부는 형평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주식도 대주주·해외·비상장은 양도세를, 거래할 때는 거래세를 낸다는 것입니다. 두 쪽은 서로 다른 저울을 쓰고 있습니다. 한쪽은 걷히는 돈의 크기를 봅니다. 다른 쪽은 누구에게 얼마나 공평한지를 봅니다. 제도 안에는 아직 정리되지 않은 조건도 남아 있습니다. 가상자산 소득은 기타소득이라 손실 이월이 안 됩니다. 에어드롭과 스테이킹의 과세기준도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국세청 고시는 연내에 나옵니다.
https://news.bizwatch.co.kr/article/mobile/2026/09/14/0023

한전, 삼성·SK에 25조 선납 요청했지만…결국 퇴짜
한전의 전기요금 25조 선납 요청, 반도체 두 곳 거절
news key point
한전이 삼성전자에 20조원, SK하이닉스에 5조원의 전기요금을 미리 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두 회사가 지난해 낸 요금의 약 5년치입니다. 두 회사는 업황 변동성과 현금 운용 부담을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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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전기요금을 미리 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규모는 삼성전자 20조원, SK하이닉스 5조원으로 모두 25조원입니다. 두 회사가 지난해 실제로 낸 전기요금으로 따지면 약 5년치입니다. 한전은 이 돈을 국가 기간 전력망 확충에 쓸 계획이었습니다. 용인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변전 설비도 여기에 들어갑니다.
조건도 붙였습니다. 선납금에는 국고채 2년물보다 높은 이자를 쳐주기로 했습니다. 원금과 이자는 반기마다 앞으로의 전기요금에서 빼주는 방식입니다. 두 회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반도체 업황은 변동성이 커 지금의 호황이 5년 동안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국내외 대규모 설비투자가 동시에 진행돼 현금을 유연하게 굴려야 한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한전의 6월 말 부채는 210조7000억원입니다. 하루 이자만 약 115억원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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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원이라는 요청액 옆에 한전의 숫자를 놓아봅니다. 부채는 6월 말 210조7000억원입니다. 하루 이자만 약 115억원이 나갑니다. 한 해로 치면 4조원이 넘습니다. 25조원을 미리 받으면 그만큼 빌리지 않아도 됩니다. 한전 입장에서는 빚을 늘리지 않고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방법입니다. 반대편의 계산은 다릅니다. 두 회사는 국고채 2년물보다 높은 이자를 받습니다. 그래도 5년치 전기요금을 한꺼번에 묶어두는 일입니다. 그 돈이면 설비투자나 연구개발, 인수합병에 쓸 수 있습니다. 한쪽에는 이자 비용이 걸려 있습니다. 다른 쪽에는 기회비용이 걸려 있습니다. 같은 25조원이 두 장부에서 전혀 다른 무게로 적힙니다.
https://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6/09/14/0004
[생활/문화]

"나흘은 너무 짧아"…추석연휴 다음날인 28일,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할까
추석 연휴 뒤 28일, 쉬는 날 추가 지정 논의
news key point
올해 추석 연휴는 24일 목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나흘입니다. 나흘이 짧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연휴 다음날인 28일 월요일을 추가로 쉬자는 의견입니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 의결로 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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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는 24일 목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27일 일요일까지 더하면 나흘을 쉽니다. 나흘은 너무 짧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28일 월요일을 대체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법상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 의결로 정할 수 있습니다.
결정이 임박해서 나온 적도 있습니다. 2015년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은 시행 10일 전에 임시공휴일로 정해졌습니다. 2016년 어린이날 다음날인 5월 6일은 8일 전에 결정됐습니다. 지난해 설에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엿새 연휴에 역대 최대인 297만2816명이 해외로 나갔습니다. 반대 이유도 있습니다. 쉬는 날이 늘면 기업은 조업 일정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내수가 오히려 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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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두 번의 임시공휴일은 짧은 예고로 정해졌습니다. 2015년 8월 14일은 열흘 전에 발표됐습니다. 2016년 5월 6일은 여드레 전이었습니다. 이번 28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기사가 나온 14일 기준으로 2주가 남았습니다. 과거 사례로 보면 시간이 남아 있는 셈입니다. 결정 권한은 국무회의에 있습니다. 긴 연휴가 남긴 숫자도 있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는 임시공휴일까지 엿새였습니다. 그때 해외로 나간 사람이 297만2816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쉬는 날을 하루 더하는 결정에는 이런 숫자가 따라붙습니다. 달력 한 칸이 기업의 조업 일정과 사람들의 여행 계획을 함께 움직입니다.
https://www.inews24.com/view/2005126

"개장 첫날부터 주문 장애"…KRX 애프터마켓, SOR 오류에 투자자 혼선
애프터마켓 개장 첫날, 증권사 SOR 주문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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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애프터마켓이 열린 14일 증권사 SOR 주문에 장애가 났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NXT 프리마켓에서 체결 조회가 늦어졌습니다. 삼성증권은 정규장 개장 직후 약 10분간 주문 처리가 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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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실시간으로 거래하는 애프터마켓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첫날 문제가 생긴 시간은 오후가 아니라 오전이었습니다.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운영된 대체거래소 NXT 프리마켓에서 미래에셋증권 HTS와 MTS의 일부 주문 체결 내역 조회가 지연됐습니다. 주문을 취소했는데 바꾸기 전 주문이 체결되거나 주문 가능 잔고가 잘못 표시됐다는 불만이 나왔습니다. 증거금이 묶였다는 불만도 있었습니다.
삼성증권도 정규장 개장 직후 약 10분 동안 SOR 주문 처리가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대체 주문 경로를 확보해 정상화했습니다. SOR은 KRX와 NXT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을 비교해 고객 주문을 유리한 시장으로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8시50분부터 SOR 주문을 KRX로 우회해 받았습니다. 정규장 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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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은 애프터마켓 첫날 장애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따라가 보면 장애는 오전에 몰렸습니다. 오전 8시 NXT 프리마켓, 그리고 정규장 개장 직후입니다. 애프터마켓이 열리면서 한 계좌의 주문이 오갈 수 있는 시장과 시간이 늘었습니다. SOR은 그 사이에서 가격과 체결 가능성을 비교해 주문을 보냅니다. 비교할 곳이 늘면 판단할 일도 늘어납니다. 그렇다면 지켜볼 지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애프터마켓 시간에도 같은 문제가 나오는지입니다. 둘째, 취소했는데 체결된 주문의 손실을 누가 떠안는지입니다. 셋째, 미래에셋증권처럼 KRX로 우회하는 임시방편이 언제까지 이어지는지입니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6091414422335965

"250년 뒤 깨어날까"…영하 196도에 몸 맡긴 7인의 냉동인간
호주 냉동보존 시설의 7명, 부활 가능성 10%
news key point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홀브룩의 서던 크라이오닉스에 7명이 냉동 보존돼 있습니다. 영하 196도 액체 질소 속에 거꾸로 세워져 있습니다. 입소비는 21만 호주달러입니다. 회사는 부활 가능성을 약 10%로 봅니다.
news preview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홀브룩에 서던 크라이오닉스라는 냉동보존 시설이 있습니다. 2023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듬해 5월 80대에 숨진 남성이 첫 환자로 들어왔습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월에는 90대 남성이 들어왔습니다. 가장 젊은 사람은 40대 여성입니다. 들어가려면 21만 호주달러, 한화로 2억원 넘는 돈이 듭니다. 시신을 안정화하고 냉동 처리하는 데 약 6만 호주달러가 더 듭니다.
절차는 법적 사망 직후 시작됩니다. 머리 주변에 얼음팩을 둘러 체온을 빨리 낮춥니다. 약 8시간에 걸쳐 냉동보호 물질을 넣으면 조직이 유리 같은 고체 상태가 됩니다. 이후 영하 196도 액체 질소가 담긴 스테인리스 용기 듀어에 거꾸로 세워 보관합니다. 듀어 하나에 4명이 들어갑니다. 의학이 크게 발달한 250년 뒤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 냉동보존 시설은 6곳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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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택이 어떤 계산 위에 서 있는지 보겠습니다. 회사가 보는 부활 가능성은 약 10%입니다. 촐라키디스 회장은 가능성이 낮다면서도 0%보다는 낫다고 했습니다. 이 말이 구조의 전부입니다. 확률이 낮아도 0이 아니면 선택지가 됩니다. 반대편의 논리도 분명합니다. RMIT대학교 사프론 브라이언트 부교수는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이 이미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냉동으로 멈출 수는 있어도 되돌릴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결국 이 시설이 파는 것은 치료가 아닙니다. 250년이라는 시간과 그 시간 동안의 보관입니다. 이 선택을 한 사람은 전 세계에 약 1000명으로 추정됩니다. 21만 호주달러는 그 기다림의 입장료입니다.
https://www.mt.co.kr/world/2026/09/14/2026091410220198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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