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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칠천피 탈환' 앞두고 미끌…믿었던 개미가 3조 던졌다
7000 앞에서 멈춘 코스피, 개인 3조 순매도
news key point
코스피가 장중 7100선을 넘었다가 6954.52로 밀리며 0.58% 내렸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00억원대를 사들이는 동안 개인은 3조530억원어치를 팔았습니다. 환율도 5.1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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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는 6954.52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40.87포인트, 0.58% 내린 값입니다. 출발은 좋았습니다. 0.72% 오른 채 문을 열었고 장중에는 7100선 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오후로 갈수록 힘이 빠졌습니다. 코스닥도 811.88로 1.25% 내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5.1원 오른 1345.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이 뒤집힌 게 컸습니다. 외국인은 6450억원, 기관은 650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3조53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그동안 지수를 밀어 올린 쪽이 이번엔 물량을 내놓은 셈입니다. 종목별로는 원자력 관련주가 눈에 띄었습니다. 한전기술이 16.6% 올랐고 한국전력도 4.12%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0.19% 내렸고 SK하이닉스는 0.56% 올랐습니다. 반대로 비에이치는 8.13%, LG이노텍은 6.66% 떨어졌습니다.
bt comment
개인 3조530억원 순매도라는 숫자를 조금 뜯어보겠습니다. 이건 개인이 겁을 먹었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이날 지수는 장중 7100선을 찍었습니다. 오래 들고 있던 사람에겐 그 지점이 팔기 좋은 자리로 보입니다. 그래서 위로 갈수록 매물이 쏟아집니다. 이걸 대기 매물이라고 부릅니다. 오르면 매물이 나옵니다. 나오면 지수가 다시 눌립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3000억원 가까이 받아냈는데도 지수가 밀린 이유입니다. 사는 힘보다 파는 힘이 두 배 넘게 컸습니다. 코스닥도 1.25% 내렸습니다. 한쪽만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매물이 얼마나 남았는지가 다음 국면을 정합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0816416

"돈 생기면 그냥 S&P 500 사세요"…강남 아파트 안 부럽다
S&P 500 PER 30배와 양도세 22%
news key point
전업 투자자 손주부는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S&P 500의 PER이 12개월 기준 약 30배라고 말했습니다. 역사적 평균은 15~16배였습니다. 닷컴 버블 직전에도 30을 넘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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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투자자이자 작가인 손주부(손익상)씨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 500을 두고 나온 이야기였습니다. 그는 이 지수의 PER이 과거 12개월 이익 기준으로 거의 30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회사가 1년에 버는 돈의 몇 배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그는 역사적 평균이 15~16배였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닷컴 버블 직전에도 30을 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가 든 근거는 빅테크의 사업 구조였습니다. 플랫폼 기업은 이용자가 한 명 늘 때 추가로 드는 비용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이걸 한계비용이 낮다고 표현했습니다. 세금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미국 주식은 팔아서 이익을 확정할 때 22%의 양도소득세가 매겨집니다. 보유만 하고 있으면 과세 시점 자체가 오지 않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bt comment
기사에서 30이라는 숫자가 계속 나옵니다. PER 30배 이야기입니다. 그 옆에 잘 놓이지 않는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22%입니다. 미국 주식을 팔아 이익을 확정하면 붙는 양도소득세율입니다. PER은 지금 시장이 얼마나 비싼 값을 매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22%는 그 값이 내 손에 들어올 때 깎이는 몫입니다. 앞의 숫자는 화면에 매일 뜹니다. 뒤의 숫자는 파는 순간에만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앞의 숫자만 오래 들여다봅니다. 역사적 평균 15~16배라는 기준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준을 아는 것과 그 기준으로 무엇을 할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13766645578152&mediaCodeNo=257

"1억 넣으면 月 180만원 따박따박"…한 달 만에 1.5조 몰렸다
커버드콜 ETF에 한 달 1조4754억원
news key point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62개에 한 달 동안 1조4754억원이 들어왔습니다. 순자산은 26조3158억원으로 불었습니다. 주식을 사는 동시에 콜옵션을 팔아 옵션값을 챙기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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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상장된 커버드콜 ETF는 62개입니다. 최근 한 달 사이 이 상품군에 1조4754억원이 들어왔습니다. 3개월로 넓히면 5조1100억원입니다. 전체 순자산은 26조3158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연초와 비교하면 11조원가량 불어난 규모입니다. 개별 상품으로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에 한 달 동안 3315억원이 몰렸습니다.
이 상품이 돈을 만드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코스피200 구성종목을 사둡니다. 동시에 5% 위의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즉 콜옵션을 팔아 그 값을 받습니다. 주가가 크게 오르면 그 위쪽 수익은 옵션을 산 쪽으로 넘어갑니다. 대신 옵션을 판 값이 매달 손에 들어옵니다. 변동성이 클수록 옵션값은 비싸집니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9월 3일 기준 42.42로 1년 전의 두 배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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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분배율을 앞세운 상품이 몰리는 국면은 처음이 아닙니다. 시장이 흔들릴 것 같을 때마다 비슷한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이번엔 계절 요인도 겹쳤습니다. 2000년부터 지난 8월까지 코스피의 9월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0.68%입니다. 열두 달 가운데 가장 나쁩니다. 그래서 9월이 오면 사람들은 방어를 떠올립니다. 커버드콜은 그 심리에 맞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조는 변하지 않습니다. 위로 크게 갈 때의 몫을 미리 팔아 매달 받는 돈으로 바꾼 상품입니다. 시장이 옆으로 길 때와 크게 오를 때의 결과가 달라집니다. 62개라는 숫자가 어디까지 늘어날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0804051
[사회/국제]

삼전닉스가 끌어올린 국민소득…韓, 사상 첫 4만달러 '눈앞'
1인당 국민소득 첫 4만달러 눈앞
news key point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6963달러였습니다. 2분기 실질 GDP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늘면서 올해 처음으로 4만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명목 GDP는 26.4%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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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분기 국민소득 통계를 내놓았습니다. 실질 GDP는 전 분기보다 0.6% 늘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7% 성장입니다. 명목 GDP 증가율은 더 컸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4% 뛰었습니다. 1979년 3분기 이후 4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전년 대비 15.6% 늘어 1988년 4분기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숫자를 끌어올린 자리는 분명합니다. 기업 몫인 총영업잉여가 전년 대비 48.2% 늘었습니다. 2010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한국은행은 AI 투자가 늘면서 반도체와 관련 장비 수출이 함께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6963달러였습니다. 한국은행은 하반기에 큰 대외 충격이 없고 환율이 안정되면 올해 4만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확정 수치는 내년 3월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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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달러라는 숫자 앞에 붙는 조건들을 보겠습니다. 명목 GDP가 전년보다 26.4% 뛰었습니다. 실질 성장률은 3.7%였습니다. 두 숫자의 차이가 이번 통계의 성격을 말해줍니다. 물가와 환율이 만든 몫이 그만큼 크다는 뜻입니다. 총영업잉여는 48.2% 늘었습니다. 기업 쪽으로 간 몫입니다. 그렇다면 지켜볼 지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반도체 수출 가격이 이 속도를 유지하는지입니다. 둘째, 환율이 지금 자리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는지입니다. 셋째, 늘어난 기업 이익이 가계 쪽으로 얼마나 옮겨가는지입니다. 확정 수치는 내년 3월에 나옵니다.
https://www.dt.co.kr/article/12082662

"20년 살던 내 집서 쫓겨나는 기분"…강남 은퇴세대 '택소더스'
강남 20년 보유자들이 집을 내놓는 이유
news key point
올해 강남구 아파트 매도자 가운데 절반 가까운 48.8%가 10년 넘게 보유한 사람이었습니다. 20년 이상 보유자도 19.1%로 서울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강남구 매물은 석 달 사이 28.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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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남구에서 아파트를 판 사람들의 보유 기간을 따져봤습니다. 10년 이상 들고 있던 경우가 48.8%였습니다. 20년을 넘긴 경우도 19.1%에 이릅니다. 서울 전체는 각각 37.9%와 12.0%입니다. 매물도 빠르게 늘었습니다. 석 달 전과 비교해 강남구는 28.1%,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31.2% 증가했습니다.
세금 일정이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2029년부터 1가구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 한도가 최대 10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오래 보유한 만큼 양도세를 깎아주던 장치가 좁아지는 것입니다. 시가 30억원이 넘는 집은 종합부동산세도 가파르게 오르는 구조입니다. 80대 박모씨는 가진 것이 아파트 한 채뿐인데 세금이 계속 늘어난다고 해서 내놓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는 직전 최고가보다 20억원가량 낮은 급매물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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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라는 숫자를 다시 보겠습니다. 강남구에서 집을 판 사람의 절반 가까이가 10년 넘게 그 집에 있었습니다. 오래 살수록 이득이던 구조가 바뀌고 있습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보유 기간이 길수록 양도세를 깎아주는 장치입니다. 2029년부터 그 한도가 10억원으로 잘립니다. 여기서 시간이 방향을 바꿉니다. 이전에는 버틸수록 계산이 편했습니다. 이제는 버틸수록 계산이 무거워지는 구간이 생깁니다. 종합부동산세는 매년 나갑니다. 은퇴한 뒤 고정 수입이 줄면 이 돈이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집값이 아니라 보유 비용이 결정을 만드는 국면입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47206645578152&mediaCodeNo=257

최태원 "한일 뭉치면 세계 4위 경제권"…경제공동체 필요성 강조
최태원이 말한 한일 6조 달러 경제권
news key point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일 두 나라가 뭉치면 약 6조 달러 규모의 세계 4위 경제권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사히신문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에너지 공동구매로 비용 3~5%를 줄이자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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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 아사히신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하나로 뭉치면 약 6조 달러 규모의 경제권이 만들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4위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그만큼 교섭력과 발언권이 커진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일본 센다이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한일 저출산 대응 교류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한 뒤 나온 인터뷰입니다.
제안은 구체적이었습니다. 에너지를 함께 사고 함께 비축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비용을 3~5% 줄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를 위해 두 나라 사이에 송전선과 가스 파이프라인을 잇자고 했습니다. 사람의 이동은 유럽 방식을 참고하자고 했습니다. 솅겐 협정은 29개국이 국경 통과 절차를 없앤 협정입니다. CPTPP 가입과 저출산 고령화 공동 대응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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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달러라는 숫자는 크고 멀게 들립니다. 같은 인터뷰에 훨씬 작은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3~5%입니다. 에너지를 같이 사고 같이 쌓아두면 줄일 수 있다는 비용의 몫입니다. 큰 숫자는 목표를 말합니다. 작은 숫자는 방법을 말합니다. 그런데 방법 쪽에는 조건이 붙습니다. 송전선을 잇고 가스 파이프라인을 놓는 일이 먼저입니다. 바다 밑을 지나는 설비입니다. 공사 기간과 비용이 따로 붙습니다. 누가 얼마를 대는지도 남은 문제입니다. 솅겐 협정도 29개국이 오래 다듬은 결과입니다.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틀이 아닙니다. 6조 달러는 계산으로 나오지만 3~5%는 공사로 나옵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86418
[생활/문화]

'오후 8시 거래' 닻 올리는 한국거래소…글로벌 24시간 경쟁 신호탄
한국거래소, 9월 14일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
news key point
한국거래소가 9월 14일부터 오후 4시에서 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엽니다. 기존 10분 단위 시간외단일가매매는 없어지고 실시간 체결 방식이 들어옵니다. 정규장 종가는 오후 3시 30분 기준을 그대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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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9월 14일부터 애프터마켓을 시작합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0분 단위로 가격을 모아 체결하던 시간외단일가매매는 없어집니다. 대신 정규장처럼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체결되는 방식이 들어옵니다.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의 시간외종가매매는 그대로 남습니다.
ETF와 ETN, 관리종목, 투자경고 종목 등은 대상에서 빠집니다. 거래소가 시간을 늘린 배경에는 대체거래소 NXT가 있습니다. NXT의 8월 거래대금은 354조5050억원이었습니다. 하루 평균 17조7252억원으로 1년 사이 144.85% 늘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 이성복 연구위원은 글로벌 유동성 경쟁에서 뒤처지면 국내 자금이 해외로 나갈 뿐 아니라 해외 자금의 국내 유입도 막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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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시간을 손보는 일은 10년 만입니다. 2016년 8월에 정규장 마감을 오후 3시에서 3시 30분으로 30분 늘린 게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때도 이유는 비슷했습니다. 해외 시장과 시간을 맞추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엔 4시간이 붙습니다. 폭이 훨씬 큽니다. 배경에는 NXT가 있습니다. 8월 한 달 거래대금이 354조5050억원까지 올라왔습니다. 1년 사이 144.85% 늘어난 규모입니다. 새 거래 창구가 생기면 기존 시장은 시간을 넓혀 대응합니다. 거래소가 이번에 택한 방식도 그 흐름 위에 있습니다. 남은 질문은 밤 8시까지 누가 그 시장에 남아 있느냐입니다.
https://www.dt.co.kr/article/12082747

'연 10% 준다'…하루 5천원 적금에 30만명 '우르르'
토스뱅크 하루 5000원 적금에 30만 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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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지난달 6일 내놓은 31일 적금에 30만 계좌가 모였습니다. 금리는 연 10%입니다. 하루에 5000원까지만 넣을 수 있어 31일을 다 채워도 원금은 15만5000원입니다.
news preview
토스뱅크가 지난달 6일 키워봐요 31일 적금을 내놓았습니다. 금리는 연 10%입니다.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하루에 넣을 수 있는 돈이 5000원까지입니다. 31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넣어야 만기가 채워집니다. 다 채워도 원금은 15만5000원입니다. 반응은 빨랐습니다. 출시 나흘 만에 10만 계좌를 넘었고 닷새째에는 30만 계좌를 지났습니다.
돈을 모으는 재미를 화면으로 만든 점이 눈에 띕니다. 저금할 때마다 앱 속 다람쥐가 자랍니다. 다람쥐 모습은 열 가지가 넘게 바뀝니다. 키운 모습을 다른 사용자에게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토스뱅크가 겨냥한 층은 30세 미만입니다. 저축을 해본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금액보다 습관을 먼저 만드는 쪽에 무게를 둔 설계입니다. 토스뱅크는 60대 이상으로도 대상을 넓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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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라는 숫자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그 옆에 5000원이라는 한도가 붙어 있습니다. 31일을 다 채워도 원금이 15만5000원입니다. 은행이 감당하는 이자의 총량은 그래서 작습니다. 대신 30만 계좌가 열렸습니다. 계좌 하나하나가 앱을 매일 여는 이유가 됩니다. 다람쥐를 키우는 장치도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은행이 사려는 것은 잔고가 아닙니다. 매일 들어오는 습관입니다. 지켜볼 지점은 두 가지입니다. 31일이 끝난 뒤 이 계좌들이 어디로 가는지가 하나입니다. 60대 이상으로 넓히겠다는 계획이 같은 방식으로 통할지가 다른 하나입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9078679i

'탁구채 2개 14만 원' 중학생에 바가지 씌운 문구점, 결국 문 닫는다
동탄 문구점 탁구채 2개 14만원 논란
news key point
경기 화성시 동탄의 한 문구점이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탁구채 2개를 14만원에 팔았습니다. 시중 가격은 개당 2만2000원에서 3만원 수준입니다. 본사인 알파문구는 가맹 계약 해지 절차를 밟습니다.
news preview
경기 화성시 동탄의 한 문구점이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탁구채 2개를 팔았습니다. 값은 개당 7만원, 모두 14만원이었습니다. 같은 제품의 시중 가격은 개당 2만2000원에서 3만원 사이입니다. 매장에는 가격 표시가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환불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학부모 A씨는 가격 표시나 공지 없이 결제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개념이 아직 익지 않은 미성년 자녀는 그 값이 원래 가격이라고 생각했다는 설명입니다.
이 일은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습니다. 지역 맘카페에서는 이전부터 이야기가 돌던 곳이었습니다. 본사인 알파문구는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다른 가맹점을 위해서도 계약 해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매장은 폐업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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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원이라는 값이 어떻게 성립했는지 보겠습니다. 같은 탁구채가 시중에서는 개당 2만2000원에서 3만원입니다. 세 배 넘는 차이입니다. 이 차이가 가능했던 자리에는 두 가지가 겹쳐 있습니다. 매장에 가격 표시가 없었습니다. 사는 사람이 중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비교할 기준이 손에 없으면 값은 파는 쪽이 정합니다. 값을 적어 붙이라는 규칙이 있는 이유입니다. 이번에는 온라인 글 하나가 그 비교를 대신했습니다. 지난 2일 커뮤니티에 사연이 올라오자 값이 드러났습니다. 지역 맘카페에서는 이전부터 돌던 이야기였습니다. 결과는 가맹 계약 해지입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90809190003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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