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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I 투자심리 살아났다”…코스피 4.6% 급등, 7000선 눈앞
AI 투자심리 회복에 코스피 4.6% 급등
news key point
코스피가 308.18포인트 오른 6995.39로 마감했습니다. 4.61% 상승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5조2000억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개인은 6조8372억원을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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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08.18포인트 오른 6995.39에 마감했습니다. 4.61% 상승입니다. 7000선 바로 아래까지 올라왔습니다. 수급은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외국인이 2조5525억원, 기관이 2조649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두 주체를 합치면 5조2000억원이 넘습니다. 반대로 개인은 6조837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상승을 이끈 것은 AI 관련 소식이었습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픈AI가 차세대 모델 GPT-6 아스트라를 공개하면서 범용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AI 인프라 투자심리도 다시 살아났다고 봤습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가 앞장섰습니다. 삼성전자가 5.68% 올라 27만원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8.26% 급등해 178만3000원이 됐습니다. SK스퀘어도 8.07% 올랐습니다.
bt comment
지수가 4.61% 오르는 동안 개인은 6조8372억원을 팔았습니다. 파는 금액이 더 큰데 지수가 크게 오른 구조입니다. 이유는 사는 쪽의 성격에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5조2000억원을 담았습니다. 이들이 사는 종목은 대체로 지수 비중이 큰 대형주입니다. 삼성전자 5.68%, SK하이닉스 8.26% 상승이 그 흔적입니다. 지수는 종목별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치가 달라집니다. 비중 큰 종목 몇 개가 크게 오르면 나머지가 눌려도 지수는 올라갑니다. 이날이 그런 날이었습니다. 개인이 판 물량을 두 주체가 그대로 받아낸 셈입니다. 7000선을 넘느냐는 이 매수가 이어지는지에 달렸습니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6090716130576817

장중 1330원대 찍은 환율…증권가 "1200원대 후반도 열려"
환율 장중 1334원, 증권가 전망 엇갈려
news key point
원·달러 환율이 7일 장중 1334.7원까지 내려갔습니다. 7월 1일 고점보다 약 224원 낮은 수준입니다. 앞으로의 방향을 두고 증권사별 전망은 서로 엇갈립니다. 수출기업 달러 매도가 배경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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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340.7원을 기록했습니다. 장중에는 1334.7원까지 내려갔습니다. 1330원대에 들어선 것입니다. 7월 1일 고점인 1559.2원과 비교하면 약 224.5원 낮습니다. 하락 배경으로는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꼽힙니다. 주주환원 발표에 따른 달러 공급도 함께 거론됩니다.
앞으로의 방향을 두고는 전망이 갈립니다. NH투자증권 권아민 연구원은 달러 수요보다 기업발 공급이 두드러진다고 봤습니다. 단기 하단을 1300원대 초반으로 제시했고 4분기 평균은 1380원으로 잡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문다운 연구원은 1200원대 후반 진입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다만 당국의 정책으로 하락 속도는 조절될 것으로 봤습니다. 신영증권 조용구 연구원은 지금이 단기 저점 부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연금의 달러 매수 재개와 구조적 달러 수요는 반등 요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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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환율을 놓고 증권사들이 내놓은 숫자가 갈립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200원대 후반을 언급했습니다. 반대로 NH투자증권은 4분기 평균을 1380원으로 봤습니다. 두 숫자 사이의 간격이 100원 가까이 됩니다. 신영증권은 지금이 단기 저점 부근이라고 봤습니다. 방향 자체가 서로 다른 셈입니다. 갈리는 이유는 무엇을 더 크게 보느냐에 있습니다. 한쪽은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를 봅니다. 다른 쪽은 국민연금 매수와 구조적 수요를 봅니다. 같은 시장에서 반대편 물량을 각각 세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쪽 물량이 더 오래 가는지가 방향을 정합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609071327373068

78% 떨어진 ‘스포츠 제국’ 나이키… 18년 만에 ‘美 대표기업’ S&P100 퇴출 수모
나이키, 18년 만에 S&P100 퇴출
news key point
나이키가 S&P100 지수에서 빠집니다. 주가는 12년 만의 최저인 38.40달러까지 내렸습니다. 2021년 고점과 비교하면 78%가량 하락입니다. 빈자리는 AI 인프라 기업들이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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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다우존스인디시즈가 현지시각 6일 지수 조정을 발표했습니다. 나이키는 21일 미국 증시 개장 전 S&P100에서 빠집니다. 콜게이트-팜올라이브와 사이먼프로퍼티그룹 등도 함께 제외됩니다. 빈자리는 델테크놀로지스와 팔로알토네트웍스, 아리스타네트웍스, 샌디스크가 채웁니다. 모두 AI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 기업입니다. 나이키는 S&P500에는 그대로 남습니다.
주가는 지난 4일 38.40달러까지 내렸습니다. 12년 만의 최저치입니다. 2021년 11월 최고가 177달러 선과 비교하면 78%가량 하락입니다.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296조원을 넘습니다. 실적도 부진했습니다. 2026 회계연도 매출은 464억달러로 사실상 제자리였습니다. 나이키 다이렉트 매출은 6%, 디지털 매출은 12% 줄었습니다. 중화권 매출은 13% 급감했습니다. 세계 스포츠 신발 점유율은 3년 연속 내려가 22.9%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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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통로를 바꾼 시도가 뒤늦게 발목을 잡는 흐름은 낯설지 않습니다. 나이키는 2020년부터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파는 쪽에 힘을 실었습니다. 중간 단계를 줄이면 같은 신발을 팔아도 남는 몫이 커집니다. 누가 무엇을 사는지도 직접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여러 브랜드를 함께 파는 매장은 새 손님이 신어보고 비교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 자리가 비자 온과 호카 같은 신흥 브랜드가 진열대를 가져갔습니다. 아디다스 점유율은 12.2%로 올라왔습니다. 나이키는 22.9%로 3년 연속 내려갔습니다. 몫을 늘리려던 선택이 자리를 내주는 결과로 이어진 셈입니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6/09/07/FL6OKHJGSFEL5G5HFIKJTFJUFU/
[사회/국제]

"파병하면 한국 민간 시설도 공격 대상"... 이란 측, 韓 파병 검토에 재차 경고
이란, 한국 파병 시 자산 공격 경고
news key point
이란 측 인사가 한국이 파병에 참여하면 역내 한국 자산을 공격 대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중동에는 국내 건설사들의 대형 공사 현장이 여럿 있습니다. 정부는 파병 여부를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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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대 모하마드 마란디 교수가 레바논의 친헤즈볼라 매체에 출연해 경고했습니다. 한국이 전쟁에 참여하면 이란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한국이 보유한 모든 자산을 파괴하려 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대상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한국 자산이 지목됐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국내 기업의 공사 현장이 여럿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사우디 열병합발전소와 아랍에미리트 원전, 카타르 액화천연가스 수출기지를 짓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송전선로와 이라크 해수처리시설 공사를 맡았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신항만 건설을 진행 중입니다. 실제 공격 사례도 있었습니다. 3월에는 사우디 라스타누라 정유시설과 카타르 메사이드 발전소가 이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파병 여부를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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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엇을 지켜보면 되는지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발언의 무게입니다. 이번 경고는 정부 공식 성명이 아니라 대학 교수의 매체 출연에서 나왔습니다. 공식 입장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둘째는 현장입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의 공사가 사우디와 이라크, 카타르에서 진행 중입니다. 셋째는 선례입니다. 3월에 사우디와 카타르 시설이 실제로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넷째는 정부의 결정입니다. 파병 여부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이 경고의 성격도 확정되지 않습니다. 결정이 나오는 시점이 첫 갈림길입니다. 미국의 요구가 계속되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90711430004791?did=NA

164개국 찬성한 ‘균등한 세계지도’…미국만 “급진적” 반대표
유엔, 아프리카 실제 크기 지도 권고
news key point
유엔 총회가 아프리카의 실제 크기를 정확히 반영한 세계지도 사용을 권고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164개국이 찬성했고 미국만 반대했습니다. 기존 지도는 적도에서 멀수록 면적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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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가 세계지도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실제 크기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지도를 쓰자는 내용입니다. 토고가 발의했고 아프리카연합 회원국들이 지지했습니다. 표결 결과는 찬성 164개국입니다. 한국과 프랑스, 영국, 중국이 포함됐습니다. 기권은 6개국입니다. 반대는 미국 한 곳뿐이었습니다.
권고된 방식은 2018년 개발된 이퀄어스 도법입니다. 평면에 옮기는 과정의 왜곡을 줄여 대륙의 상대적 크기를 실제 비율에 가깝게 표현합니다. 기존에 널리 쓰인 메르카토르 도법은 16세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적도에서 멀어질수록 면적이 확대돼 보입니다. 그래서 그린란드와 아프리카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아프리카 면적은 그린란드의 약 14배입니다. 로베르 뒤세이 토고 외교장관은 지도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형성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를 더 광범위한 급진적 이념 프로젝트의 일부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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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실제와 달라지는 구조는 계산 방식에 있습니다. 지구는 둥글고 종이는 평평합니다. 둥근 면을 평면에 옮기려면 어딘가를 늘려야 합니다. 메르카토르 도법은 항해에 쓰려고 방향을 정확히 맞추는 쪽을 택했습니다. 대신 적도에서 멀어질수록 면적이 부풀어 보입니다. 그린란드와 아프리카가 비슷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실제로는 아프리카가 약 14배 큽니다. 이퀄어스 도법은 반대로 면적을 맞추는 쪽을 택했습니다. 무엇을 정확히 할지 고르면 나머지는 왜곡됩니다. 이번 결의안은 그 선택을 바꾸자는 이야기입니다. 항해용 기준을 교육용에도 그대로 써온 셈입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609062044005

"1인당 15억, 한국 돌아와라"…AI 인재 귀환 나선 정부
정부, AI 인재에 1인당 연 15억 지원
news key point
정부가 2027년부터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AI 인재를 데려오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1인당 연간 15억원을 지원해 20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총 예산은 매년 250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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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생성AI 프론티어 인재 사업을 2027년 신설합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AI 인재를 국내로 데려오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산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250억원입니다. 1인당 연간 15억원 규모를 지원합니다. 인건비와 연구비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목표 인원은 20명입니다.
돈이 가는 경로도 정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업은행에 250억원을 출자하고, 산업은행이 국내 AI 기업에 다시 출자합니다. 기업은 그 돈으로 인재를 데려오고 독자 AI 모델을 개발합니다. 대상 기업으로는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등이 거론됩니다. 배경에는 인재 경쟁이 있습니다. 미국 빅테크와 중국이 AI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샤오미는 딥시크 개발 핵심 연구자에게 약 20억원 연봉을 제시했습니다. 이정헌 의원은 이 사업을 AI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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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앞세운 숫자는 1인당 연간 15억원입니다. 옆에 둘 숫자는 중국 샤오미가 제시한 약 20억원입니다. 한 사람에게 매기는 값이 이미 더 높습니다. 게다가 15억원은 인건비만이 아닙니다. 연구비까지 포함된 금액입니다. 규모에서도 대비가 드러납니다. 우리 예산은 매년 250억원으로 20명이 목표입니다. 상대는 미국 빅테크와 중국 기업들입니다. 다른 점도 있습니다. 돈만으로 정해지는 경쟁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독자 모델을 개발할 자리가 함께 걸려 있습니다. 다만 그 자리가 실제로 만들어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0명이라는 목표도 크지 않은 숫자입니다.
https://www.mt.co.kr/tech/2026/09/07/2026090708571364602
[생활/문화]

"한국은 남달라" 아시아에 이런 곳 없다…외국인 관광객 '서울 병' 유발하는 '이것'
포브스가 주목한 서울 커피 문화
news key point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서울의 커피 문화를 조명했습니다. 개성 있는 로스터리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국내 커피·음료점은 7년 사이 11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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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서울의 커피 문화를 다뤘습니다. 개성 있는 로스터리들이 차별화된 커피로 외국인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는 내용입니다. 숫자로도 나타납니다. 국내 커피·음료점은 2018년 초 4만5203곳이었습니다. 2025년 1분기에는 9만5337곳이 됐습니다. 7년 사이 111% 늘었습니다. 인구 약 540명당 카페 한 곳꼴입니다.
다만 증가세는 꺾였습니다. 2024년 초 9만6080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둔화됐습니다. 경쟁이 심해지면서 가게마다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케냐와 에티오피아, 온두라스산 희귀 원두를 쓰거나 숯불로 볶는 방식이 그런 예입니다. 특정 산지와 매장 분위기를 함께 묶는 곳도 있습니다. 마포구에서 로스터리를 하는 이철원씨는 한국에서 커피가 일종의 에너지 음료라고 표현했습니다. 생두 정제부터 로스팅, 맛 확인까지 세밀한 공정을 거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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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종이 포화에 이르면 갈라지는 흐름은 되풀이돼 왔습니다. 처음에는 수가 빠르게 늘어납니다. 국내 커피·음료점은 7년 사이 111% 늘었습니다. 그러다 자리가 다 차면 늘어나던 속도가 멈춥니다. 2024년 초 9만6080곳이 정점이었습니다. 그다음에 나타나는 것이 차별화입니다. 값을 낮추는 쪽과 특색을 만드는 쪽으로 갈립니다. 이번에 포브스가 본 것은 뒤쪽입니다. 희귀 원두와 숯불 로스팅이 그 예입니다. 국내 경쟁에서 나온 방식이 밖에서 볼거리가 된 셈입니다. 살아남으려고 만든 특색이 관광 요소가 된 것입니다. 인구 540명당 한 곳이라는 밀도가 그 배경입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90714152581589

"○○인베스트먼트라면서요?" 믿고 샀다가 5000억 털린 비상장주식 사기
비상장주식 사기 5000억원 규모 적발
news key point
다단계 조직이 비상장주식을 팔아 5000억원 규모를 챙긴 사례가 드러났습니다. 전문투자기관처럼 보이는 이름의 무인가 업체가 쓰였습니다. 금융감독원이 확인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피해 확인 절차도 함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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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주식판매조직이 비상장주식을 팔아 5000억원 규모를 챙긴 사례가 드러났습니다. 한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가 개인적으로 판 규모만 50억원입니다. 수법은 세 갈래입니다. 첫째는 무인가 업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파트너스나 인베스트먼트처럼 전문투자기관 같은 이름을 씁니다. 이런 업체로 비상장주식을 싸게 사들인 뒤 일반 투자자에게 비싸게 팔았습니다.
둘째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증권신고서를 한 차례도 내지 않았습니다. 투자설명서도 주지 않았습니다. 50명 넘는 사람에게 권유하면 밟아야 하는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셋째는 거짓 홍보입니다. 혁신적인 항암제로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앞두고 있다거나 곧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식이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확인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회사명을 검색해 감사보고서를 보고,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에서 인가업체인지 조회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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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을 피하려면 무엇을 확인하면 되는지 몇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회사입니다.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이름을 검색해 감사보고서가 있는지 봅니다. 둘째는 파는 쪽입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에서 인가받은 업체인지 조회합니다. 파트너스나 인베스트먼트라는 이름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셋째는 서류입니다.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받았는지 확인합니다. 넷째는 상장 여부입니다. 예탁결제원과 한국거래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증권신고서가 한 번도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서류가 없다는 것 자체가 신호였던 셈입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90709501541916

“270만원 넣었는데 60억원 됐다”…14년 만에 되찾은 비트코인 ‘초대박’
14년 만에 되찾은 비트코인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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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투자자가 2011년 산 뒤 거래소 폐쇄로 잃었던 비트코인을 14년 만에 되찾았습니다. 로펌이 지갑을 추적하고 은행 거래내역으로 소유권을 입증했습니다. 회수 자산은 약 60억원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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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투자자 크리스는 2011년 12월 영국 거래소 브릿코인에서 비트코인을 샀습니다. 금액은 약 1500파운드, 우리 돈 약 270만원입니다. 당시 비트코인은 개당 4달러가 안 됐습니다. 이 거래소는 뒤에 인터산고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2012년 말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2014년 초에는 접속 자체가 되지 않았습니다. 2016년 3월 공식 해산됐습니다.
되찾는 과정은 오래 걸렸습니다. 2018년에는 거래소 공동창업자가 보낸 이메일을 사기로 의심해 지웠습니다. 올해 가족의 권유로 영국 로펌 CEL솔리시터즈에 의뢰했습니다. 로펌의 자매회사가 비트코인 5500개 이상이 담긴 지갑을 추적했습니다. 은행 거래내역 등으로 소유권을 입증한 뒤 회수에 성공했습니다. 회수 자산은 약 450만달러, 우리 돈 약 60억원 규모입니다. 크리스는 아들의 주택 대출 상환을 돕고 가족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데 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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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뒤에 되찾을 수 있었던 구조는 기록이 남는 방식에 있습니다. 거래소는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담긴 지갑 자체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에 거래 기록이 계속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500개 이상이 든 지갑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문제는 그 지갑이 누구 것인지 밝히는 일이었습니다. 여기서 쓰인 것이 은행 거래내역입니다. 2011년에 돈을 보낸 기록이 소유권을 잇는 고리가 됐습니다. 남은 것을 찾는 일과 내 것임을 밝히는 일은 서로 다른 작업입니다. 같은 거래소에 묶인 계정이 5000개가 넘습니다. 비슷한 사례가 더 나올 수 있는 이유입니다.
https://www.sedaily.com/article/20088061?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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