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티의 5분 세상읽기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0조 눈앞, 그런데 왜 걱정할까

by btnote 2026. 10. 6.
반응형

 

삼성전자가 한 분기에 100조원을 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처음입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걱정 섞인 말이 들립니다.

번 돈은 역대급인데 왜 걱정일까요.

 

먼저 답부터 말하면 이렇습니다.

주가는 회사가 번 돈으로만 정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걱정은 번 돈이 아니라, 주식을 매일 사 주던 손이 줄어드는 데서 나옵니다.

 

 

 

 

 

■ 번 돈이 이렇게 많은데 주가는 왜 따로 갈까

 

삼성전자가 본업으로 번 돈을 영업이익이라고 합니다.

8일 나올 3분기 성적표에서 이 숫자가 108조~109조원대로 예상됩니다.

 

1년 전 같은 분기는 12조1700억원이었습니다.

약 9배입니다.

제가 계산한 값입니다.

 

하루로 쪼개 보겠습니다.

 

108조원 ÷ 92일(7~9월) = 하루 약 1조2000억원

하루에 1조2000억원씩 버는 셈입니다.

 

그런데 주가는 이 돈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장터를 떠올리면 쉽습니다.

 

가게 주인이 장사를 잘해서 금고에 돈이 가득합니다.

그래도 오늘 물건 값을 정하는 건 장터에 나온 사려는 손님과 팔려는 손님입니다.

 

주식도 같습니다.

번 돈은 금고에 쌓이고, 주가는 장터에서 정해집니다.

 

 

 

■ 단골손님은 누구였을까

 

 

자사주라는 말이 나옵니다.

회사가 자기 회사 주식을 시장에서 직접 사들이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 자사주를 하루 평균 약 5000억원어치 사들였다고 머니투데이는 전했습니다.

장터로 치면 매일 와서 물건을 받아 주는 단골손님입니다.

 

같은 기간 팔려는 쪽은 많았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개인은 삼성전자를 9조9340억원어치, 외국인은 4조6682억원어치 팔았습니다.

머니투데이 집계입니다.

 

팔려는 손님이 이렇게 많아도 단골이 매일 받아 줬습니다.

 

문제는 이 단골이 이달 중순 발길을 끊는다는 점입니다.

머니투데이는 자사주 매입이 이달 중순 끝난다고 전했습니다.

 

정회찬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입이 끝나면 팔려는 물량을 받아 주던 쪽이 사라져 코스피의 지지 기반이 약해질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코스피는 우리나라 대표 주가지수입니다.

 

 

 

■ 그럼 8일 성적표는 무엇을 보는 걸까

 

 

성적표가 좋으면 주가도 오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미 모두가 100조원쯤 번다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으로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모두가 90점을 예상한 학생이 90점을 받으면 놀랍지 않습니다.

95점이 나와야 놀랍습니다.

 

시장은 숫자 자체보다 예상과의 차이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부터는 제 해석입니다.

숫자가 예상을 크게 넘으면 시장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상과 비슷하면 반응이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는 8일 이후에 확인될 일입니다.

 

 

 

■ 그래서 이게 무슨 의미인가

 

회사가 번 돈은 금고에 쌓이고, 주가는 장터에서 정해집니다.

 

번 돈은 장터에 손님을 불러올 수 있는 재료입니다.

하지만 손님이 실제로 오는지는 별개의 일입니다.

 

이걸 알면 다음에 실적 기사를 읽을 때 질문 두 개가 생깁니다.

 

첫째, 이 숫자는 이미 예상된 숫자인가.

둘째, 지금 장터에서 이 주식을 누가 사고 있고, 그 손님은 계속 올까.

 

 

 

■ 앞으로 볼 지점

 

 

첫째, 8일 나오는 3분기 영업이익입니다.

예상치 108조~109조원대와 얼마나 다른지 보게 됩니다.

 

둘째, 자사주 매입이 끝난 이달 중순 이후의 장터입니다.

팔려는 쪽이 계속 많은지 지켜보게 됩니다.

 

셋째, 4분기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는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20조8000억원대로 전했습니다.

 

 

원문 기사

https://www.mt.co.kr/stock/2026/10/05/2026100510313464479

 

자사주 '버팀목' 빠지는 삼성전자… 100조원대 영업익으로 극복할까? - 머니투데이

지난주 코스피가 고금리 압박 속에서도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와 우리나라 9월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 기록에 힘입어 7000선을 회복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www.mt.co.kr

 

 

 

 

두 번째로 눈에 걸린 건 중개수수료입니다.

집값이 1000만원 차이인데 수수료는 94만원 차이가 납니다.

8억9000만원 주택은 0.4%, 9억원부터는 0.5%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12억원부터는 0.6%, 15억원 이상은 0.7%입니다.

금액이 커질수록 수수료율이 내려갈 것 같지만 이 구간에서는 반대입니다.

 

또 하나는 은행권 해킹입니다.

신한은행 약 2만5000명, KB국민은행 119명 등 은행 네 곳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수법은 다른 곳에서 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대량으로 넣어 보는 구식 방식이었습니다.

새로운 건 이 작업을 AI 도구가 자동으로 한 정황입니다.

금융감독원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손정의 회장이 초지능이 잘못된 손에 들어가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KB증권 연구원이 미국 국채금리를 4%대로 되돌릴 수 있는 변수로 중간선거를 꼽았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직후 선수들의 발언으로 병역특례 재검토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장을 안 지으면 관세를 최대 300%까지 매기겠다고 했고 1인당 5000달러 현금 지원 공약도 내놨습니다.

길거리 러닝크루가 줄고 2030세대가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로 옮겨 가고 있습니다.

홍콩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에 몰리면서 국내 증권사 홍콩법인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연간을 넘어섰습니다.

 

 

아홉 건 전체와 뉴스별 해설은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비티의 인사이트 노트

https://naver.me/5OtjeHxG

 

비티의 인사이트 노트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열심히 사는데 통장은 제자리라면, 문제는 ‘노력’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룰입니다. 비티의 인사이트 노트는 어려운 경제를 “그래서 내 돈은 어떻게 해야 해?”로 바꿔주는 채널입니다. 핵심

contents.premium.naver.com

 

 

 

아침에 목차와 핵심만 먼저 보시려면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비티의 경제 읽고 통찰력 키우기(카카오톡 오픈채팅)

https://open.kakao.com/o/gMugvxKi

 

3번_비티의 경제 읽고 통찰력 키우기(뉴스요약)

$$비티의 5분 세상읽기$$ 매일 국제 경제뉴스와 시사 분석으로 통찰력을 길러보세요. 세상의 흐름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싶은 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open.kakao.com

 

 

 

영상(팟캐스트)으로 보시는 분들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비티의 5분 세상읽기

https://www.youtube.com/@비티의5분세상읽기

 

비티의 5분 세상읽기

아는 만큼 보이는, 당신의 세상을 넓혀줄 이야기 '비티의 5분 세상읽기'가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전합니다.

www.youtube.com

 

 

 

감사합니다.

비티의 인사이트 노트였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삼성전자3분기영업이익 #삼성전자실적 #삼성전자 #영업이익100조 #삼성전자자사주 #삼성전자주가 #자사주매입 #코스피 #코스피전망 #주식초보 #경제공부 #경제뉴스요약 #증시분석 #비티의5분세상읽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