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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의 5분 세상읽기

[26년 8월 14일(금)] “코스피, 삼전닉스 동력 삼아 추가 상승 가능성”…외신들 ‘기술적 강세장 진입’ 진단 - 비티의 오늘 주요 뉴스 요약

by btnote 2026.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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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삼전닉스 동력 삼아 추가 상승 가능성”…외신들 ‘기술적 강세장 진입’ 진단

외신들, 코스피 기술적 강세장 진입 진단

 

news key point

코스피가 지난달 말 저점 이후 열흘여 만에 20% 넘게 오르면서 외신들이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등을 이끌었지만, 6월 말 고점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news preview

코스피지수가 지난달 30일 저점 이후 열흘여 만에 20% 넘게 올랐습니다. 증시가 저점에서 20% 이상 오르면 기술적 강세장에 들어선 것으로 봅니다. CNBC는 약 23% 반등했다고 전했고 블룸버그는 10일 만에 22%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한 달간 22% 떨어졌던 흐름과는 대비됩니다. 이번 반등은 삼성전자가 5%, SK하이닉스가 7% 오르며 이끌었고, 메모리 반도체는 6월 이후 처음으로 기술업종 전반을 웃도는 수익률을 냈습니다.

외신들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가 이어지는 점과 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급증, 공급 병목을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해 금리 관련 우려가 누그러진 점도 함께 거론됐습니다. 다만 코스피는 6월 말 고점보다 여전히 24% 낮고,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t comment

기술적 강세장이라는 표현은 시장의 체력을 평가한 말이 아니라 저점 대비 20% 상승이라는 기계적 기준을 채웠다는 뜻입니다. 같은 지수를 두고 CNBC가 23%, 블룸버그가 22%로 다르게 집계한 것도 기준으로 삼은 저점 시점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한 달간 22% 떨어진 뒤 열흘여 만에 20% 넘게 올랐다는 것 역시, 낙폭이 컸던 만큼 같은 비율의 반등이 더 쉽게 나오는 계산 구조에서 비롯됩니다. 코스피가 6월 말 고점보다 여전히 24% 낮다는 숫자는 이 두 비율이 서로 다른 기준선 위에서 매겨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https://www.sedaily.com/article/20079052?ref=naver

 

 


 

동전주·시총미달 36곳 관리종목 지정…상폐 기로 ‘운명의 90일’

동전주·시총미달 36곳 관리종목 지정

 

news key point

한국거래소가 주가 1000원을 밑돌거나 시가총액 기준에 미달한 36개 종목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90거래일 안에 요건을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갑니다. 금융위원회의 상장폐지 개혁안에 따른 조치입니다.

 

news preview

한국거래소는 13일부터 36개 종목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30개는 새로 지정된 종목이고 6개는 기존 종목에 지정 사유가 추가된 경우입니다. 주가가 최근 30거래일 동안 1000원을 밑돈 이른바 동전주는 유가증권시장 3개, 코스닥 21개로 모두 24개입니다. 시가총액이 유가증권시장 300억원, 코스닥 200억원에 못 미쳐 지정된 종목은 코스피 5개, 코스닥 4개를 합쳐 9개입니다. 온타이드와 형지글로벌, E8 등 3개 종목은 두 사유에 모두 해당했습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뒤 90거래일 안에 45거래일 연속으로 요건을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됩니다. 이번 조치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따른 것입니다. 새 기준은 지난달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bt comment

기사가 앞세운 숫자는 관리종목 36곳이지만, 나란히 둘 만한 숫자는 90거래일과 45거래일이라는 두 기한입니다. 지정 자체보다 그 뒤에 붙는 시간표가 실제 결과를 가릅니다. 90거래일이라는 전체 기간 안에서 45거래일을 연속으로 채워야 하기 때문에, 요건을 오르내리며 회복과 미달을 반복하는 종목은 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건을 채우지 못할 수 있습니다. 동전주 24곳과 시총 미달 9곳이라는 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가와 시가총액은 함께 움직이는 지표라, 온타이드처럼 두 사유가 겹치는 종목이 3개 나오는 구조입니다. 지정 첫날부터 남은 거래일을 하나씩 세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81220144626429

 

 


 

'탱크데이'에 발목 잡힌 스타벅스, 진출 27년 만에 첫 분기 적자

스타벅스, 진출 27년 만에 첫 분기 적자

 

news key point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2분기에 18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국내 진출 27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여름 프로모션 취소가 겹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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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2분기에 18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0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국내 진출 2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줄었습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5% 감소했습니다.

적자 전환의 배경으로는 지난 5월 불거진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그 여파로 6월 여름 e-프리퀀시 프로모션을 취소한 것이 꼽힙니다. 회사는 6월 23일 신음료 4종을 내놓고 약 1500만명의 회원에게 무료 음료 쿠폰과 푸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회복에 나섰습니다. SCK컴퍼니는 내부 재정비 과정에서 마케팅 활동 중단 등의 영향이 있었으며,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차별화된 혜택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bt comment

브랜드가 마케팅 실수로 소비자 반발을 겪은 뒤 실적이 뒤늦게 흔들리는 흐름은 낯설지 않습니다. 논란이 불거진 시점과 그것이 숫자로 나타나는 시점 사이에는 대개 한 분기 정도의 시차가 있고, 그 사이 예정된 행사를 접거나 미루면서 매출 공백이 함께 쌓입니다. 이번에도 5월 논란 이후 6월 여름 e-프리퀀시가 취소되면서 2분기에 184억원 영업손실이라는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과거 비슷한 사례에서 회복의 갈림길은 할인 쿠폰의 규모가 아니라 손님의 재방문 주기가 원래대로 돌아오는지였습니다. 1500만명에게 뿌린 쿠폰이 3분기 숫자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그 지점입니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40442

 

 


 

 

[사회/국제]

 

李 대통령 “부동산 거품 더 방치못해…특단 각오로 공급 총력전”

이 대통령, 부동산 공급 총력전 지시

 

news key point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를 시한폭탄에 빗대며 법과 제도를 고쳐서라도 택지를 파격적으로 확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에 23만 가구 이상을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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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3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택지도 법과 제도를 고쳐서라도 파격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을 사회의 거의 모든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문제이자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시한폭탄 같은 문제로 규정했습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공급 절벽이 이어졌다는 점도 함께 짚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에 23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으며,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한 신규 택지에서 10만 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이 골자입니다. 이 대통령은 속도감 있는 공급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제, 정교하고 실효성 있는 금융정책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결혼으로 인한 불이익을 개선하라는 지시와 선택적 모병제 도입 검토도 함께 나왔습니다.

 

bt comment

이 방침이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는지 보려면 몇 가지를 나눠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법과 제도를 고쳐서라도 택지를 확보하겠다는 대목이 어떤 법 개정으로 구체화되는지입니다. 개발제한구역을 푸는 방식이라면 환경 관련 절차가 어디까지 조정되는지가 관건입니다. 둘째는 수도권 23만 가구 가운데 신규 택지 10만 가구의 입지가 언제 확정되는지입니다. 셋째는 2022년부터 이어졌다는 공급 절벽이 인허가와 착공 실적에서 실제로 반등하는 시점입니다. 발표된 물량과 착공 시점 사이의 간격이 이번 대책의 속도를 가늠할 지표가 됩니다. 신규 택지의 첫 입지 발표 시점이 그 출발선입니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40355

 

 


 

수도권 투기성 '비거주 1주택자' 전세대출 길 내년부터 막힌다…보증비율도 축소

비거주 1주택자 전세대출 내년부터 제한

 

news key point

정부가 수도권에서 집을 사놓고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는 1주택자의 전세대출을 내년부터 원칙적으로 막기로 했습니다. 1주택자의 전세보증 비율도 80%에서 70%로 낮아지고, 성과급 소득 인정 기준도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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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3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그동안 전세대출이 제한된 대상은 다주택자와 투기지역 아파트 취득자였는데, 여기에 투기 목적으로 판단되는 비거주 1주택자가 새로 포함됩니다. 규제 대상은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그 집을 임대차로 내놓았으며, 본인과 배우자 모두 그 집에 살아본 적이 없는 세 조건을 모두 갖춘 경우입니다.

내년 1월부터 신규 취급과 만기연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다만 법적 의무에 따라 실거주가 예정된 경우, 세입자와의 임차계약이 끝나지 않은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 등은 예외로 인정됩니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1주택자 전세보증 비율은 기존 80%에서 70%로 내려갑니다. 이 밖에 성과급 소득 인정 기준을 강화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과 담보인정비율이 높은 주택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올리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bt comment

이번 규제가 세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적용되도록 설계된 이유는, 실거주 목적과 투자 목적을 서류만으로 가려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집을 한 채만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두 경우를 구분할 수 없어서, 그 집을 임대차로 내놓았는지와 본인·배우자가 한 번이라도 살았는지를 함께 봐야 비로소 구분선이 생깁니다. 보증 비율을 80%에서 70%로 낮춘 것도 같은 방향입니다. 보증기관이 지는 몫이 줄면 은행이 감당할 위험은 커지고, 그만큼 심사가 깐깐해지는 구조입니다. 예외 조항이 세 가지나 붙은 것은 이 그물에 실수요자가 함께 걸리지 않게 하려는 장치입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13_0003747198

 

 


 

'모병제' 꺼낸 李대통령 "군생활 손해 생각 들지 않게 해야"

이 대통령, 선택적 모병제 도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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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저출생으로 인력 중심 구조를 유지하기 어렵다며 선택적 모병제 도입을 주문했습니다. 군 생활이 손해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만드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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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선택적 모병제 도입을 주문했습니다. 저출생으로 지금처럼 인력 중심의 보충병 구조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인공지능과 드론, 로봇이 중심이 되는 미래전에 대비하려면 기술 중심의 국방체계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해 우리 군을 첨단 장비와 기술 중심의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탈바꿈시키는 국방개혁을 빠르고 빈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군 경력이 좋은 일자리와 양질의 교육, 안정적 재산형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군 생활이 인생의 낭비 또는 손해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토킹과 교제폭력, 가정폭력 같은 관계성 범죄에 대해 초동조치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하라는 지시도 함께 나왔습니다.

 

bt comment

이 대통령이 앞세운 근거는 저출생에 따른 병력 부족이지만, 나란히 둘 만한 것은 같은 발언에 담긴 처우 이야기입니다. 앞은 사람이 모자라서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쪽이고, 뒤는 사람이 오게 하려면 조건을 바꿔야 한다는 쪽입니다. 선택적 모병제라는 표현 자체가 이 둘을 함께 안고 있습니다. 징집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를 따로 두는 방식이라, 지원할 유인이 없으면 제도만 만들어도 인원은 채워지지 않습니다. 군 경력이 일자리와 교육, 재산형성의 밑거름이 되게 하겠다는 대목이 병력 규모 문제와 나란히 놓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5166006645546992&mediaCodeNo=257&OutLnkChk=Y

 

 


 

 

[생활/문화]

 

"韓 돈 안 받아" 태국서 원화 환전 거부...어쩌다 이렇게

태국 공항 환전소, 원화 거부 사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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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행 유튜버가 태국 공항 환전소에서 원화 환전을 거부당한 일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습니다. 시내 환전소에서는 정상적으로 바꿨지만, 비슷한 경험담과 원화 가치를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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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조튜브는 아내와 태국에 입국한 뒤 방콕 공항 환전소에서 한국 돈은 안 바꿔준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여행하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원래 태국에 올 때는 무조건 원화만 갖고 와서 현지에서 바꿔 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후 태국 시내 환전소에서는 원화를 바트화로 문제없이 바꿨습니다.

영상에는 원화 환전을 받지 않는 것이 충격이라거나 원화 가치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지난해부터 태국과 필리핀에서 거절당한 적이 있다는 경험담을 공유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올해 월평균 환율 변동폭은 47.0원으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61.2원 이후 가장 큽니다. 여행 준비 단계에서 환전 방법을 미리 확인해 두는 사람도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bt comment

현지 환전소가 특정 통화를 받지 않는 일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이따금 되풀이돼 온 이야기입니다. 공항 환전소는 취급 통화를 그날의 재고와 수요에 맞춰 조정하는 곳이라, 같은 나라 안에서도 공항과 시내의 대응이 다르게 나타나곤 했습니다. 이번에도 조튜브는 공항에서 거절당했지만 시내 환전소에서는 바트화로 바꿨습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개인의 경험담으로 흩어지던 이야기가, 지난해부터 태국과 필리핀에서 겪었다는 댓글처럼 한자리에 모여 서로 비교된다는 것입니다. 환전을 어디서 얼마나 할지 미리 정해 두는 여행자가 늘어난 것도 그 변화 가운데 하나입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710086645546992&mediaCodeNo=257&OutLnkChk=Y

 

 


 

“요즘 진짜 하나도 안 보이네”…술집서 사라진 젊은이들 다 어디갔나 봤더니

술집 줄고 장난감가게 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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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의 발길이 술집에서 가챠숍과 피규어 매장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장난감가게는 1년 새 20% 넘게 늘어난 반면 호프주점과 간이주점은 나란히 9% 넘게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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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가게는 지난해 3323개에서 올해 6월 말 3996개로 20.3% 늘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하루에 두 곳씩 새로 문을 연 셈입니다. 반면 호프주점은 1년 전보다 1975개 줄어 9.1% 감소했고, 간이주점도 8648개에서 7853개로 9.2% 줄었습니다. 홍대 상권이 있는 마포구에서는 장난감가게가 49곳에서 70곳으로 42.9% 늘었고, 같은 기간 호프주점은 7.0%, 간이주점은 11.8% 줄었습니다.

술 자체를 덜 마시는 흐름도 함께 나타납니다. 20대 남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17.8%에서 10.4%로 41.6% 낮아졌습니다. 위스키 수입량은 288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12t보다 28.2% 줄었습니다. 롯데칠성 영업이익은 9.6%, 하이트진로는 17.2% 줄었습니다. 고용 사정과 주거비·외식비 부담 속에 적은 돈으로 만족을 얻는 소비로 옮겨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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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흐름이 한때의 유행인지 아닌지 보려면 몇 가지를 나눠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홍대 상권에서 42.9% 늘어난 장난감가게가 다음 계절에도 같은 속도로 늘어나는지입니다. 유행을 타는 업종은 개점만큼 폐점도 빠릅니다. 둘째는 20대 남성 고위험 음주율이 17.8%에서 10.4%로 내려간 흐름이 30대까지 이어지는지입니다. 셋째는 술집이 비운 자리를 채우는 업종이 가챠숍 한 갈래인지, 아니면 다른 형태로도 갈라지는지입니다. 몇천원으로 얻는 만족이라는 기준이 어디까지 넓어지는지가 다음 관전 지점입니다. 술집이 비운 자리에 무엇이 들어서는지가 상권의 얼굴을 바꿉니다.

 

https://www.sedaily.com/article/20078791?ref=naver

 

 


 

"이제야 홈플러스 같다"…재개장 첫날, 손님 '북적' 직원 '화색'

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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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휴업 중이던 홈플러스 67개 점포가 13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재개장 첫날 대전 유성점은 개점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주차장이 가득 찰 만큼 손님이 몰렸고, 신선식품도 정상적으로 진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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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임시휴업 중이던 전국 67개 점포를 13일부터 다시 열었습니다. 대전 유성점은 오전 10시 개점과 동시에 고객 차량이 쉴 새 없이 들어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1층과 2층 주차장이 모두 찼습니다. 육류 판매대에서는 한우와 한돈 전 품목을 50% 할인하는 행사가 열려, 준비된 고기가 나올 때마다 40~50명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매장에는 폐업 위기 당시와 달리 신선한 육류와 채소, 과일이 정상적으로 진열됐습니다. 계란 한 판은 4900원, 대파는 2900원, 돼지목살은 8000원에 팔렸습니다. 한 54세 주부는 재개장 첫날 할인이 많다고 해서 문을 열자마자 장을 보러 왔는데 역시 좋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입점 업체는 철수했지만 남아 있는 업체들은 활기 있는 모습으로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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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 첫날 매장이 붐비는 데는 할인 행사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구조가 있습니다. 임시휴업 기간에 그 상권의 장보기 수요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흩어져 있었고, 문이 다시 열리는 순간 한꺼번에 되돌아옵니다. 한우와 한돈 50% 할인처럼 사람이 몰리기 쉬운 품목이 앞자리에 놓이면 그 집중은 더 뚜렷해집니다. 대전 유성점에서 한 시간도 안 돼 주차장이 찬 것도 이런 겹침의 결과입니다. 다만 진열대에 신선식품이 계속 정상적으로 채워지는지, 철수한 입점 업체 자리가 어떻게 메워지는지는 첫날의 붐빔과는 다른 시간표를 따릅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703759&plink=ORI&cooper=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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