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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의 5분 세상읽기

[26년 8월 15일(토)] “외국인 3조원 넘게 사들였다”…코스피 장중 7000 돌파, 6977 마감 - 비티의 오늘 주요 뉴스 요약

by btnote 2026.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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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국인 3조원 넘게 사들였다”…코스피 장중 7000 돌파, 6977 마감

외국인 3조 순매수에 코스피 7000 터치

 

news key point

코스피가 3주 만에 장중 7000선을 넘었습니다. 외국인이 3조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7000선을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종가는 6977.94였습니다.

 

news preview

코스피가 164.60포인트 올라 6977.94로 마감했습니다. 2.42% 상승입니다. 장중에는 7010.86까지 올랐습니다. 3주 만에 7000선을 다시 밟았습니다. 다만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그 위에 안착하지는 못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3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반대로 개인은 1조9819억원, 기관은 1조300억원을 팔았습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와 자동차가 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43%, SK하이닉스는 3.26% 올랐습니다. 현대차는 8.24% 뛰어 45만3000원에 마감했습니다.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가라앉은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메모리 업종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도 함께 꼽았습니다.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9월 금리 인상의 명분이 약해졌다는 설명입니다. 코스닥은 0.38% 오른 864.65로 마감했습니다.

 

bt comment

지수를 끌어올린 힘은 한쪽에서만 나왔습니다. 외국인이 3조387억원을 사는 동안 개인과 기관은 합쳐서 3조원어치를 팔았습니다. 산 쪽과 판 쪽의 규모가 거의 같습니다. 그런데도 지수가 오른 것은 외국인이 지수 비중이 큰 대형주를 집중해 담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차가 8.24% 뛴 것이 그 흔적입니다. 장중 7010까지 갔다가 6977로 내려앉은 것도 같은 구조에서 나옵니다. 한쪽이 사들인 만큼을 다른 쪽에서 곧바로 받아 팔면 지수는 위에서 버티기 어렵습니다. 3주 만에 7000선을 밟고도 종가가 6977에 머문 이유입니다. 다음 관건은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지입니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6081416172337579

 

 


 

“투자 후 남는 현금 모두 주주에게” 파격 선언에 주가 14% 급등…AI 타고 질주하는 ‘이 회사’

샌디스크, 잉여현금 전액 주주환원 선언

 

news key point

샌디스크가 사업에 투자하고 남는 현금을 모두 주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발표 당일 주가는 13.67% 뛰었습니다. AI 수요를 타고 올해 누적 상승률은 약 455%에 이릅니다.

 

news preview

샌디스크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13.67% 올랐습니다. 종가는 1528.11달러입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약 455%입니다. 루이스 비소소 최고재무책임자는 사업에 투자하고 남는 잉여현금을 모두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잉여현금은 벌어들인 돈에서 설비 투자 같은 필수 지출을 빼고 남는 현금을 말합니다.

회사는 2028~2030회계연도 목표도 내놨습니다.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0%대 중후반으로 잡았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약 75%, 조정 잉여현금흐름 마진은 약 50%입니다. 공급 계약도 미리 묶어뒀습니다.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3곳을 포함한 8개 고객사와 평균 4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는 대형 데이터센터를 굴리는 빅테크 기업을 말합니다. 2027회계연도 생산량의 절반, 2028회계연도는 3분의 2를 이미 확보했습니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도 각각 4.2%, 7.3% 올랐습니다.

 

bt comment

기사가 앞세운 숫자는 하루 13.67% 상승입니다. 옆에 둘 만한 숫자는 올해 누적 455%입니다. 하루치 상승은 이번 발표에 대한 반응입니다. 455%는 그 전까지 쌓인 기대가 이미 주가에 들어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회사가 내놓은 숫자들 사이에도 비슷한 간격이 있습니다. 2027회계연도 생산량 절반은 계약으로 이미 묶인 물량입니다. 반면 영업이익률 75%는 앞으로 달성하겠다고 내건 목표입니다. 하나는 확정된 숫자이고 하나는 약속입니다. 시장은 이 둘을 같은 무게로 받아들였습니다. 확보한 물량과 내건 목표가 한 번에 주가로 옮겨갔습니다.

 

https://www.sedaily.com/article/20079419?ref=naver

 

 


 

"이건 아닙니다 회장님"…SK하이닉스 '5단 중복상장' 추진에 쏟아진 비판

SK하이닉스 5단 중복상장 추진에 비판

 

news key point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에서 솔리다임까지 다섯 단계로 이어지는 구조가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해외 법인으로 국내 규제를 비켜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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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추진을 두고 공개 비판에 나섰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고승범 이사회 의장을 직접 거론했습니다. 문제로 지목한 것은 지배구조의 단계 수입니다. 최 회장에서 SK, SK스퀘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즈를 거쳐 솔리다임에 이르는 다섯 단계입니다.

포럼은 이를 코리아 디스카운트 수출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국내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 체계를 3단계까지로 제한합니다. 해외 법인을 끼워 그 제한 밖에서 단계를 늘린다는 지적입니다. 엔비디아와 TSMC 같은 해외 반도체 기업에는 자회사를 따로 상장한 사례가 없다는 점도 함께 들었습니다. 솔리다임 모회사에는 SK텔레콤이 4억8000만달러, SK가 2억5000만달러, SK이노베이션이 3억8000만달러를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bt comment

자회사를 따로 상장하는 방식은 국내 대기업이 오래 써온 자금 조달 수단입니다. 그때마다 같은 반발이 되풀이됐습니다. 모회사 주주가 갖고 있던 알짜 사업이 별도 회사로 떨어져 나가면 모회사 주식이 담고 있던 몫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중복상장이라는 말이 붙은 이유입니다. 이번이 다른 점은 무대가 국내가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공정거래법의 3단계 제한은 국내 회사에만 걸립니다. 해외 법인은 그 밖에 있습니다. 포럼이 이를 코리아 디스카운트 수출이라고 부른 배경입니다. 국내에서 막힌 방식이 국경 밖에서 되살아난다는 뜻입니다. 이번에는 사외이사 6명에게까지 책임을 물었습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81321100228351

 

 


 

 

[사회/국제]

“뉴스에 나온 게 내 땅 맞나요?” 남양주 3시간 만에 전화 15통 쏟아졌다

남양주 그린벨트 해제, 2만1700가구

 

news key point

정부가 남양주 와부읍 일대 228만㎡의 그린벨트를 풀어 2만1700가구를 짓기로 했습니다. 이번 신규 택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발표 직후 현장 공인중개업소에는 문의가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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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3일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내놨습니다. 경의중앙선 도심역 인근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 228만㎡의 개발제한구역이 풀립니다. 여기에 2만1700가구가 들어섭니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택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현장 반응은 빨랐습니다. 와부읍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발표 후 세 시간도 안 돼 개발 소식이 사실이냐는 전화만 15통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사무실을 직접 찾아온 사람도 30명가량 됐습니다.

기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통이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힙니다. 경의중앙선은 배차 간격이 길고 도로도 좁습니다. 한 주민은 10분이면 갈 거리가 1시간 넘게 걸리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왕숙신도시처럼 기존 사업이 늦어진 사례도 불안 요인입니다. 국토교통부 장우철 주택정책관은 2만호가 들어서는 신규 택지에 광역교통개선방안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bt comment

이 계획이 실제로 굴러가는지 보려면 몇 가지를 나눠서 보면 됩니다. 첫째는 교통입니다. 2만1700가구가 들어서면 지금도 좁은 도로와 긴 배차 간격이 그대로 버티기 어렵습니다. 광역교통개선방안이 언제 나오는지가 관건입니다. 둘째는 속도입니다. 같은 지역의 왕숙신도시가 늦어진 전례가 있습니다. 셋째는 보상가입니다. 그린벨트가 풀리면 땅값 기준을 두고 소유자들 사이에 이견이 생깁니다. 발표 세 시간 만에 전화 15통이 걸려 왔다는 것은 이 이야기가 이미 시작됐다는 뜻입니다. 첫 광역교통개선방안이 공개되는 시점이 출발선입니다. 그 전까지는 기대와 걱정이 함께 갑니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41211?ref=naver

 

 


 

추미애 경기지사 “경기 재정은 ‘가불 살림’…이대로면 부도”

추미애 지사, 경기도 재정 위기 경고

 

news key point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정을 가불 살림에 빗대며 이대로면 부도라고 밝혔습니다.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채무가 느는 속도도 전국 평균의 세 배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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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4일 SNS에 경기도 재정 상황을 올렸습니다. 대출받아 생활비로 썼고 가진 재산은 넉넉하지 않은데 고정지출은 늘고 수입도 불안정하다고 적었습니다. 지금 경기도 재정이 바로 그렇다며 이대로면 부도라고 했습니다. 2024년 기준 자산은 약 43조3000억원, 부채는 약 6조6000억원입니다. 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1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늘어나는 속도도 짚었습니다. 채무는 2023년 4조5000억원에서 2025년 6조1000억원으로 36.1% 늘었습니다. 전국 평균의 약 세 배입니다. 세입 구조도 불안 요인으로 들었습니다. 지방세 수입에서 취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입니다. 취득세는 집이나 땅을 사고팔 때 붙는 세금입니다. 거래가 줄면 수입도 흔들립니다. 추 지사는 이 상황을 회색 코뿔소에 비유했습니다. 예상할 수 있는데도 지나치기 쉬운 위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bt comment

경기도 재정이 흔들리는 구조는 수입 쪽에 있습니다. 지방세의 절반가량이 취득세입니다. 취득세는 부동산 거래가 있어야 걷힙니다. 거래가 줄면 그만큼 곧바로 사라집니다. 반대로 복지와 돌봄 같은 지출은 거래량과 상관없이 매달 나갑니다. 들어오는 돈은 부동산 경기를 따라 출렁이는데 나가는 돈은 고정돼 있습니다. 이 어긋남이 쌓이면 모자란 부분을 빚으로 메우게 됩니다. 채무가 2년 사이 36.1% 늘어난 것이 그 결과입니다. 추 지사가 가불 살림이라고 표현한 대목입니다. 부동산 거래가 살아나야 수입이 돌아오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자산 43조원이라는 숫자가 곧바로 쓸 수 있는 돈은 아닙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60814514187?OutUrl=naver

 

 


 

트럼프 "美투자 외국 조선소, 선박 최대 2척 건조 승인"

트럼프, 외국 조선소 함정 2척 건조 허용

 

news key point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투자한 외국 조선업체에 한해 본국에서 함정을 최대 두 척까지 짓도록 허용했습니다. 그 이후 물량은 모두 미국 몫입니다.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가 조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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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13일 미 해군과 조선 산업 기반 재건이라는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미국에 투자한 외국 조선업체가 자기 나라 조선소에서 함정을 지을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 다만 최대 두 척까지입니다. 그 이후 물량은 모두 미국 조선소에서 지어야 합니다. 대상 선박도 수상전투함과 보급·수송함으로 제한했습니다.

조건은 여러 겹으로 붙었습니다. 미국 조선소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있어야 합니다. 미국인 인력 양성도 조건에 들어갑니다. 미국에 새 조선소를 짓거나 기존 조선소의 소유권 또는 과반 지분을 확보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모기업이 가진 조선 기술을 미국 쪽에 독점 라이선스로 넘기는 것도 조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가 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장관에게 80여 년 만의 다섯 번째 해군 조선소 설립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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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된 숫자는 두 척입니다. 옆에 둘 것은 그 뒤에 붙는 조건의 개수입니다. 미국 내 투자, 인력 양성, 조선소 인수 또는 신설, 기술 라이선스 이전까지 최소 네 가지를 채워야 합니다. 두 척을 얻기 위해 내주는 쪽이 훨씬 많은 구조입니다. 기술 라이선스 조항이 특히 그렇습니다. 배 두 척은 한 번의 물량으로 끝납니다. 기술은 넘기고 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초기 두 척 이후는 모두 미국에서 지으라는 단서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한화가 인수한 필리조선소가 그 무대가 됩니다. 두 척이 시작일지 상한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각서에 담긴 조건들이 그 답을 쥐고 있습니다.

 

https://www.sedaily.com/article/20079310

 

 


 

 

[생활/문화]

뉴욕 한복판 '봉화사과' 한글 광고.."사비 32만원 썼다" 공무원 인증샷

뉴욕 전광판에 뜬 봉화사과 한글 광고

 

news key point

봉화군 공무원이 사비 32만9000원을 들여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한글 광고를 올렸습니다. 봉화사과 맛있지만 광고 안 합니다라는 문구입니다. SNS 반응이 빠르게 번졌습니다.

 

news preview

현지 시간 13일 오후 9시 36분부터 15초 동안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한글 광고가 떴습니다. 문구는 봉화사과 맛있지만 광고 안 합니다였습니다. 봉화는 파란색, 사과는 빨간색으로 넣어 태극기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광고는 매시간 36분부터 15초씩 나왔습니다. 올린 사람은 봉화군에서 농산물 홍보를 맡은 공무원입니다.

비용은 개인이 냈습니다. 32만9000원을 직접 결제했습니다. 목적도 해외 노출 자체는 아니었습니다. 국내에서 화제가 되게 만드는 쪽을 노렸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관련 SNS 게시물은 21시간 만에 좋아요 6600개를 넘겼습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연락이 왔습니다. 봉화군 공식 채널이 아니라 개인 계정에서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광고 안 한다면서 왜 광고를 하느냐는 식의 재치 있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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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해외 전광판에 광고를 거는 시도는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대개는 예산을 들여 크게 걸고 현지 반응을 기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번은 순서가 뒤집혔습니다. 담당자가 사비 32만9000원으로 15초를 샀습니다. 노린 것도 뉴욕 거리의 행인이 아니었습니다. 그 장면을 전해 들을 국내 사람들이었습니다. 광고 안 합니다라는 문구 자체가 그 계산을 담고 있습니다. 21시간 만에 좋아요 6600개가 붙은 것을 보면 노린 대로 굴러간 셈입니다. 예산 없이 개인 지갑에서 시작됐다는 점도 화제를 키웠습니다. 광고를 안 한다는 말이 결국 가장 큰 광고가 됐습니다.

 

https://www.mt.co.kr/society/2026/08/14/2026081409565425235

 

 


 

요즘 마운자로 맞는 사람들 많은데…“살 빼려다가 임신했다” 무슨 일

비만치료제 쓰다 예상 못한 임신 사례

 

news key point

마운자로와 위고비 같은 비만치료제를 쓰는 동안 예상하지 못한 임신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규제기관은 치료 중에는 임신을 피하라고 안내합니다. 국내 처방 건수도 빠르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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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와 위고비 같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쓰다 예상하지 못한 임신을 했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GLP-1은 식욕을 줄이고 위에서 음식이 내려가는 속도를 늦추는 성분입니다. SNS에서는 마운자로 베이비 같은 말로 경험담이 오갑니다. 영국 의약품규제청은 지난해 GLP-1 관련 임신 신고를 40건 넘게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마운자로 관련이 26건입니다.

규제 당국은 치료 기간에는 임신을 피하라고 안내합니다. 위고비는 임신을 시도하기 최소 두 달 전, 마운자로는 최소 한 달 전에 끊으라고 권합니다. 임신 중 안전성 자료가 부족해 예방 차원에서 둔 기준입니다. 먹는 피임약과의 관계도 이유로 꼽힙니다. 마운자로는 위에서 음식이 내려가는 속도를 늦춥니다. 그러면 피임약이 몸에 흡수되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규제청은 치료 시작 후 4주 동안 다른 피임법을 함께 쓰라고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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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에서 눈여겨볼 지점은 몇 갈래로 나뉩니다. 첫째는 안내가 실제로 전달되는가입니다. 위고비 두 달, 마운자로 한 달이라는 중단 기준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처방받는 사람이 이 내용을 듣고 있는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둘째는 피임약과 겹쳐 쓰는 경우입니다. 흡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안내는 치료 시작 후 4주에 한정돼 있습니다. 셋째는 규모입니다. 마운자로는 국내 출시 뒤 10개월 동안 150만건 넘게 처방됐습니다. 영국의 신고 40여 건을 국내에 그대로 대입하기는 어렵습니다. 처방 규모가 다르면 나타나는 사례 수도 달라집니다. 국내 집계가 따로 나오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입니다.

 

https://www.sedaily.com/article/20079468?ref=naver

 

 


 

"친구도 안 만나고 햇반 먹어요"…고물가에 달라진 청년 일상

지표는 회복, 청년 체감은 반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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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경기 회복 흐름이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청년층은 외식비 부담에 친구 만나는 일부터 줄이고 있습니다. 청년 취업자는 45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정부 평가와 실제 생활 사이의 간격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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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경기 회복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6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2.3% 늘었습니다. 소매판매는 2.7% 늘었습니다. 7월 수출은 1년 전보다 62.8%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물가는 다른 방향을 가리킵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8% 올랐습니다. 외식비가 포함된 개인서비스 물가는 3.5% 올라 전체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청년들의 생활은 여기 맞춰 바뀝니다. 알바천국이 Z세대 601명에게 물었더니 93%가 친구 만나는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으로는 78.4%가 식사비를 꼽았습니다. 만날 때 쓰는 돈은 3만~5만원이 39.4%로 가장 많았습니다. 고용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7월 전체 취업자는 10만8000명 늘었습니다. 반면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9만1000명 줄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6.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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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와 체감이 갈리는 이유는 숫자가 가리키는 대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수출 62.8% 증가는 기업이 해외에 판 금액입니다. 청년이 매일 쓰는 돈과는 경로가 다릅니다. 지갑에 곧바로 닿는 숫자는 따로 있습니다. 외식비가 들어간 개인서비스 물가 3.5%입니다. 여기에 일자리가 겹칩니다. 전체 취업자는 10만8000명 늘었는데 15~29세는 19만1000명 줄었습니다. 전체는 늘고 청년만 빠지는 구조입니다. 들어오는 돈은 줄고 나가는 비용은 오르면 만남부터 줄이게 됩니다. 식사비를 가장 부담스럽다고 답한 비율이 78.4%인 이유입니다. 지표가 좋아져도 체감이 늦게 따라오는 자리입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5444806645547320&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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