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43 삼성전자 잠정실적과 옵션만기, 오늘 겹치는 세 가지 오늘 하루에 세 가지 일이 겹칩니다.셋 다 삼성전자 주식에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셋 중에 어제 갑자기 생긴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날짜가 미리 정해져 있던 일입니다.그런데도 오늘을 '운명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먼저 답부터 말하면, 오늘 쏟아지는 건 새로운 악재가 아닙니다.달력에 적혀 있던 일들이 하루에 몰린 것입니다. 그리고 달력은 사람의 판단과 상관없이 주식을 팔게 만듭니다. ■ 오늘 겹치는 세 가지 하나씩 보겠습니다. 첫째,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입니다. 보통 아침에 나옵니다.이 글을 읽는 시점에는 이미 나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증권사들이 모아놓은 평균 전망치는 영업이익 105조5000억원입니다.8월에는 114조원까지 봤던 숫자입니다. 골드만삭스는 106조원으로 낮췄습니다.기존.. 2026. 10. 8. 삼성전자 주가, 엔비디아는 오르는데 왜 내릴까 10/6일 미국에서는 엔비디아가 올랐습니다.나스닥은 또 사상 최고치를 썼습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렸습니다. 둘 다 AI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입니다.같은 호황인데 왜 한쪽만 빠질까요. 먼저 답부터 말하면, 반도체가 나빠진 게 아닙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에서 돈을 빼는 중이고,그 돈이 빠져나가는 통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입니다. 이건 반도체 이야기가 아니라 통로 이야기입니다. ■ 미국 금리가 오르면 왜 한국 주식이 빠지나 먼저 용어 하나만 풀고 가겠습니다. 미국 국채는 미국 정부가 돈을 빌릴 때 써주는 차용증입니다.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투자처로 통합니다. 그 국채가 주는 이자가 지금 5.3% 수준입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게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곳에서 5.. 2026. 10. 7.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0조 눈앞, 그런데 왜 걱정할까 삼성전자가 한 분기에 100조원을 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처음입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걱정 섞인 말이 들립니다.번 돈은 역대급인데 왜 걱정일까요. 먼저 답부터 말하면 이렇습니다.주가는 회사가 번 돈으로만 정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지금 걱정은 번 돈이 아니라, 주식을 매일 사 주던 손이 줄어드는 데서 나옵니다. ■ 번 돈이 이렇게 많은데 주가는 왜 따로 갈까 삼성전자가 본업으로 번 돈을 영업이익이라고 합니다.8일 나올 3분기 성적표에서 이 숫자가 108조~109조원대로 예상됩니다. 1년 전 같은 분기는 12조1700억원이었습니다.약 9배입니다.제가 계산한 값입니다. 하루로 쪼개 보겠습니다. 108조원 ÷ 92일(7~9월) = 하루 약 1조2000억원하루에 1조2000억원씩 버.. 2026. 10. 6.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완료, 소각도 아닌데 왜 버팀목일까 삼성전자가 자사주 계획 물량을 모두 샀습니다. 8월 24일에 밝힌 계획은 5328만5968주였습니다.10월 1일까지 실제로 산 건 약 5380만주입니다.진행률 100.96%입니다. 종료 예정일은 11월 21일이었습니다.한 달 넘게 일찍 끝났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같은 날 추가 매입을 신청했습니다.누적 한도는 15조원입니다.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이 자사주는 주식을 없애는 소각용이 아닙니다.그런데 시장은 이 매입이 끝나는 걸 걱정합니다. 왜 그럴까요.이 자사주의 정체부터 보겠습니다. ■ 1. 이 자사주는 직원 보상용입니다 삼성전자가 밝힌 취득 목적은 임직원 주식보상입니다.성과인센티브와 특별경영성과급에 쓰겠다는 설명입니다. 주가를 떠받치려는 매입이 아니라는 뜻입니다.주식 수를 영구히 줄이는 소각과도.. 2026. 10. 3. HBM 점유율 58%→50%, SK하이닉스는 왜 쫓기나 마이크론이 분기 매출 542억3000만달러를 냈습니다. 사상 최대입니다.전년 같은 분기보다 4.8배 늘었습니다. 이 실적 뒤에 더 눈에 띄는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HBM 시장 점유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58%였습니다.2분기에는 50%로 내려왔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21%에서 33%로 올라갔습니다. 1위 자리는 그대로인데, 왜 이렇게 쫓기는 모양새가 됐을까요.숫자부터 다시 보고, 이유를 찾아보겠습니다. ■ 1. 석 달 만에 좁혀진 격차 1분기 두 회사의 격차는 37%포인트였습니다.58에서 21을 빼면 나오는 숫자입니다. 2분기 격차는 17%포인트입니다.50에서 33을 뺀 값입니다. 37에서 17, 격차가 20%포인트 줄었습니다.비율로 보면 격차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셈입니다.이.. 2026. 10. 2. 코스피 전강후약, 아침엔 오르고 오후엔 빠진 이유 9월 30일 코스피는 0.48% 내린 6838.04로 마감했습니다. 숫자만 보면 작은 하락입니다.그런데 하루 안의 움직임은 달랐습니다. 개장가는 전날보다 1.06% 오른 6943.47이었습니다.장중에는 6965.64까지 올랐습니다.그러다 오후에 6818.39까지 밀렸습니다. 같은 하루 안에서 오르고, 밀리고, 다시 소폭 회복해 마감했습니다.이런 흐름을 전강후약이라고 부릅니다. 왜 아침엔 오르고 오후엔 빠졌을까요.두 단계로 나눠 보겠습니다. ■ 1. 아침을 올린 힘, 오후를 누른 힘 개장 상승의 배경은 반도체였습니다.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그 흐름이 국내 증시 개장가에 반영됐습니다.그래서 코스피는 1%대 상승으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오후에는 상황이 바뀌었습니다.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 2026. 10. 1. 이전 1 2 3 4 5 ··· 74 다음 반응형